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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지적장애 소녀 살해 암매장 사건
게시물ID : humorbest_521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KY!
추천 : 60
조회수 : 9489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01 08:49:15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01 02:03:38
2010년 3월 22일 그 전모가 드러나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준 살해 암매장 사건이다. 일본의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과 그 엽기적인 범행 수법이 유사한 사건으로서, 그 해 6월 벌어진 군산 초등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수법면에서 유사하고, 역시 6월의 홍은동 여중생 살해 시신 유기 사건과 맞먹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목차

[-]
1 개요
2 전말
3 여담


1 개요

2010년 2월 26일부터 20여일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주택에 지적 장애를 가진 16세 A양을 감금한 채 매일 차마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고문성폭행을 가하다 A양이 사망하자 사체를 인근 야산에 유기한 사건이다.[http]관련 기사

2 전말

사건의 주동자인 이 모(18)군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방 세칸짜리 연립주택에 혼자 살게 되었는데, 정신지체 2급의 장애를 가진 A양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을 알고 인터넷 채팅으로 가출을 부추겨 동거하게 된다. 당시 이 군의 집에는 이미 친구인 김 모(18), 강 모(18), 그리고 김 군의 여동생(16)이 같이 살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다가 2010년 2월 26일, A양이 김 군과 키스를 한 사실이 드러나고, 그들은 '재판'을 연다며 A 양을 몰아세운다.
이후 20일간 매일 성폭행과 입에 담을 수 없는 가혹행위가 계속되었는데, 그 중에는 이물질을 삽입한 채로 성폭행, 달군 쇠붙이를 이용한 고문, 날카로운 흉기로 찌르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사체를 부검한 부검의의 소견에 따르면, 얼굴이 구타로 부어올라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고 한다.

A 양은 계속되는 가혹한 고문에 견디지 못하고 사망 3-4일 전부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었으며, 이후 결국 사망하게 된다. A 양이 사망하자, 소년들은 A 양의 시신을 이불에 싼 뒤 야산에 암매장한다. 이 과정에서 시신 위에 가방을 올려놓아 위장하는 등 치밀함을 보인다. 이후 공원 관리인에 의해 시신이 발견되고, 수사 끝에 주범 이 군과 공범 3명이 체포된다.

이들은 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부터 이미 A 양의 지적 장애로 인한 장애수당과 기초생활수급비 등 매달 100만원 이상의 정부 보조금을 빼앗아 자신들의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해 온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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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배신했다'는 이유로 이불로 A양을 덮은 뒤 2시간 동안 목검과 쇠파이프 등으로 팔과 다리 등을 마구 때렸다. 폭행을 시작하던 날 각서도 받아뒀다. '도망치지 않기', '말할 때는 고개들고 말하기', '말 안들으면 손목 절단', '이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돌림빵(돌아가며 때리기), 윤간, 삭발 중 하나 선택하기'라는 끔찍한 내용이었다.

며칠 뒤부터는 생리를 한다는 이유로,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밥에 변비약을 탔다는 이유를 대며 매일 1~3시간씩 작은 방에 있던 나무 의자에 A양의 팔과 다리를 노끈으로 묶어 놓은 뒤 폭행했다.

A양은 반항할 수도 없었다. 남자 3명이 때리는데다 온몸이 노끈으로 묶여 있었다. 같은 여자여서 A양이 '친구'로 믿었던 E양도 A 양이 소리를 지르면 인근 주민이 알게 될 것을 우려해 입에 양말 등으로 재갈을 물리는 등 A양은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A양에 대한 단순폭행은 수위가 점점 높아졌다. C군은 평소 '호신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흉기를 더욱 뾰족하게 갈아 A양의 다리와 팔 등에 일부러 떨어뜨렸다. B군 등은 문신을 새긴다며 A양의 몸을 바늘로 찔렀다. 이들은 불에 달군 숟가락을 A양의 몸에 갖다 대기도 했다. '살 타는 냄새가 어떤지, 그때 반응은 어떤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고통을 느끼기도 힘들만큼 몸과 마음이 지쳐가던 A양은 숨지기 며칠 전 '최악'의 하루를 경험한다. B군 등이 A양 몸에 이물질을 넣고 성폭행까지 저지른 것이다. 이들은 경찰에서 "재미로 해봤다"고 진술했다.

이후 A양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의식이 흐려지고 인지능력도 떨어져 숨지기 3일 전에는 대소변도 제대로 가리지 못할 정도였다.

결국 지난달 19일 A양은 숨졌다. 이날 점심쯤 잠에서 깨어난 이들은 A양이 숨진 것을 확인하고 시신을 암매장하기로 했다. 이후 밤 10시쯤 '아지트'로 여겼던 공원 야산에 60cm 깊이의 구덩이를 파고 A양을 암매장했다.

집 옥상에 있던 빈 수레에 이불로 감싼 A양의 시신을 싣고 그 위에는 가방을 얹었다. 여행가방으로 속일 심산이었다. E양은 망을 봤고 B군과 C군, D군은 수레를 번갈아 밀며 1km 정도를 이동해 '일'을 처리했다.

A양을 암매장한 뒤에도 태연히 동거생활을 계속하던 이들은 경찰이 집에 들이닥쳤을 때도 범행을 부인하다 시신을 묶은 노끈을 들이대자 범행을 시인했다.
기사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104342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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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놈들 재판 결과는 찾을수가 없는데, 청소년들이라 최대 15 년형밖에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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