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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진지하게 데브가 약빨고 콘솔용패키지게임으로 만들어줬음 좋겠습니다
게시물ID : mabi_52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징글징글이
추천 : 14
조회수 : 881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5/06/01 20:19:54
*징징글 주의
 
마영전이 지금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고 마영전같은 온라인게임은 찾기힘들정도로 매력있지만
개발초부터 봐온 저로서는 리얼리티 액션이라는 마영전 초기컨셉이 사라진것이 아쉽고 그러기엔 너무 아까운 게임이라 생각이들어요.
사실 프로젝트시절만해도 멋진스킬도 아니고 타게임에 비해 화려하고 예쁜 그래픽도 아닌 그냥 당시 컨셉만으로도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있던 게임이었고
그 설정을 깨부수기시작하면서(강화라든가..강화라든가...강화라든가...점핑캐릭터라던가...프리미어섭에 점프추가라던가...기타등) 많은 유저들이 대거 떠나갔잖아요? 여담으로..사실 저도 그쯤에 '나의 마영전은 이렇지않아!'하면서 거의 접다시피했었고요.
 
그런분들을 다시 컴백시키기위해!! 또 저처럼 그때 향수를 느끼는 분들을 위해!!!
시즌1의 스토리 기반으로 리얼리티 액션으로(그래도..몇개의 sp스킬은 있어줬으면 좋겠고)!! 콘솔용패키지용 게임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지금 마영전 스토리가 개편이되면서 시즌1전체적인 스토리가 많이 생략된부분도 있잖아요? 그렇게 묻히기엔 너무 아깝잖아요? 갠적으로 시즌1 스토리가 타 콘솔게임 못지않다고 생각하는데.  좀더 스토리에 살을 집어넣고 업그레이드시키면 쩔거라고 생각하는데!
 
올 패드지원에 패드유저분들이 원하는 진동추가까지 시켜서
풀 3Dnpc에! 풀 더빙에! 좀더 드라마틱한 연출로!(갠적으로 게임에서 영상 이벤트씬 영상연출이 좀 아쉬웠어요..) 나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알아요. 부질없는 상상이라는거.. 현재 게임시장을 보면 나오는건 무리겠죠.  특히 넥슨이라면 절때 허락안할거에요.  서양권에서도 콘솔패키지게임보다는 모바일게임으로 많이 가는 추세던데.
 
그래도 약소하지만 제 평생의 소원중 하나입니다.  지금보다 겁나 쩌는 퀼리티의 마영전 패키지를 보는거요..ㅠ
 
그러니까 언젠가 데브가 정줄놓고 넥슨한테 어떻게 말빨좀 잘 굴려서 나오게해줬으면 좋겠네요.. 예를들어..
'사장님, 마영전정도면 꽤 매니층이 형성되고있고 게임자체는 여느 콘솔겜 뒤치지않는다는 말을 듣습니다.  안그래도 할짓없는 고인ㅁ...아니 올드유저와 초장기유저들을 위해 팬서비스차원으로 시즌1을 콘솔게임으로 내놓는건 어떨까요.  안그래도 우리나라 게이머들이 온라인게임에서 스튐온라인/콘솔게임으로 많이 가는 추세던데 스튐샵에서 최근 한글지원게임이 많아지는것만 봐도 유저들이 얼마나 스튐으로 가고있는지 알수있자나여.  이에따라 우리도 멋드러진 콘솔게임하나 만들어 봐여.  마영전을 콘솔게임으로 만들어보면 기존 온라인유저들의 나름 홍보효과도 있을텐데.
그리고 이 프로젝트가 잘되면 돈슨이라는 호칭을 뗄수있을지도 몰라여.  또 마영전 플레이어캐릭터는 각자 스토리떡밥이 있는데 각 캐릭터개인별 스토리를 dlc형태로 만들어서 내보낼수도 있자나여.  충분히 우려먹을수있는게 많아여(딸랑딸랑)'
 
...뭐 저리말해도 퇴짜맞긴 하겠지만...ㅎㅎ...
 
어쨌든 못나올거 상상만이라도 하는 낙에 삽니다. 갠적으로 콘솔게임으로 나온다면 추가되었으면 하는 건... 일단 게임설정상 청소년불가 등급으로 찍었다고 생각하면
 
1.용병/동료 시스템!!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면좋겠지만 온라인이있으니 만일 콘솔용으로 나온다면 따로 안나올것같구요.  타 게임처럼 파티원을 직접 고를수있다던가 해서 파티플레이가 가능하게 나왔으면 좋겠네여.  파티원은 게임플레이어 캐릭터로 '리시타, 허크, 카이, 카록, 피오나, 이비' 요러케!
플레이어캐릭터는 위에서 직접 고를수있고 남은 캐릭터들과 파티플레이를!!
그리고 친밀도시스템도 좀 넣어서 친밀해지면 캐릭터의 과거떡밥을 푼다거나 배드신을 넣는다거나 하면 좋겠습니다.
 
2.각 플레이캐릭터에 스토리진행에 따라 캐릭터의 과거떡밥도 좀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리시타의 경우 기사가 됬을때 특별 연출컷을 추가시킨다거나... 1골드에 묘하게 예민하게 군다거나(...) 
그리고 아무리 플레이어가 관찰자시점이라하더라도 좀 비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 기획초기에 없어져버린 행동불능이 된 동료 부축!
마영전.JPG
겨우찾은 동료부축 스샷.
개발당시 홈피의 스크린샷에도 있었고 프롤로그에서도 나오긴했지만 결국 시장된 기능이죠. 솔직히 나왔어도 쓸때가 없긴했을거에욬ㅋㅋ
하지만 쓸때없긴해도 갠적으로 없어진게 아깝다고 생각되는 기능이라 만일 패키지용으로 나온다면 부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스샷을 찍겠죠.
 
4. 갠적인 사족이지만 청불등급이란 설정이니 시즌1전투에도 신체절단기능도 넣고.. 대사중에 비속어도 좀 진하게 들어있엇으면 좋겠습니다.. 
   (x발, 우리가 왕국의 개야?! <-진득한 마렉음성으로 한번 듣고싶네여 ㅎㅇ..)
 
 
 
... 갑자기 서러움이 폭발해 글이 길어졌네요. 딱히 강화에 계속 실패해서라든가 시즌2가 전반적으로 좀 아쉬웠다던가 그런건 아닙니다(....)
쓸때없지만 징징거림이 가득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밝히지만 이건 제 극주관적인 글이구요.  전 지금의 마영전도 사랑합니다.
 
2015_05_29_0001.jpg
 
그러니까 여러분 마영전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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