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이틀을 투자해서 비급을 배웠어요
황금같은 주말에...정말 자기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이었음...차라리 면벽수행이 더 쉬울것 같더라구요
지금도 웹서핑하다가 원숭이 사진 나오면 움찔함

암튼 힘들게 팔독모까지 완료하고 지칠대로 지친 심신으로 질풍비급을 써봤는데..사실 첨엔 잘 몰랐죠
근데 이틀정도 써보니
세상에!
완전 뉴월드

다른거 다 제쳐두고
가르기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역공습 없이 쓰는 가르기는 정말....
꿈에서 주먹질하는 기분이에요
꿈에선 팔이 진짜 안나가잖아요?

...으으으으으으으아앙 퍽!

이런느낌이 사라졌어요
진짜 완전 행복함 

원숭이를 두들겨 패던 기나긴 세월이 헛되지 않은것 같아 너무 좋네요 ㅠㅠ 
아직 안배우신 분들 폐지모아 얼릉 배워보세요
최고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