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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보고 문득 든 바벨탑에 관한 망상;
게시물ID : mystery_5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있었는데
추천 : 5
조회수 : 472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12/03 09:00:11
*참고로 전 기독교인이 아니고 성경에대한 이야기는 대중매체를 통해 상식수준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ㅠㅠ
 인터스텔라를 재밌게 보고와서 갑자기 문득 떠오른 망상이 있음.
그거슨 바로 바벨탑에 관한 이야기임. 왜 인터스텔라 보고 바벨탑이야기 나오냐고 하실문이 많겠지만, 이둘을 연관시킨 이미지는 "우주임"
비루한 나의 상식상 바벨탑은 X~~~나 높은 탑을 쌓다 신의 노여움으로 탑이 붕괴되고 단일언어 문화권의 인류의 언어가 분화됐다는것 정도임. 

 그런데 여기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신이야긴 빼고 생각을 해보면, 
1. 인류는 존나게(욕죄송)높은 탑을쌓을 만큼 잉여재화 및 기술력이 존재했다. 
2. 인류는 단일 혹은 그와 유수한 언어 문화권으로 지역이 다른 많은 인구를 한곳에 모아서도 통솔이 가능한 언어체계가 존재했다.
요거임. 
 막 대중매체에 나오는 로마시대 토가를 입고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탑쌓는 고대인들이미지를 제외하면
적어도 저 둘은 현재 인류와 비슷한 수준이 아닌가 싶음. 

그러니깐 바벨탑을 궤도엘리베이터, 언어는 뭐 영어정도로 생각해서 하면 요게 제법쏠쏠한 재미를 줌.
예를들어서 현생 인류가 지구궤도밖에 우주 정거장 건설을 하고 그곳으로 물자 수송을 쉽게 하기위해 각국의 기술자들을 모아 궤도 엘리베이터를 건설
물론 사용언어는 영어임. 
하지만 모종의 사태로 궤도 엘리베이터건설은 실패하고 핵전쟁등의 사유로 인해 각국을 연결하던 네트워크가 일시에차단됨. 
그대로 두세대가 지나면 단일언어로서의영어는 기능을 상실함.

그러고 보면 참 요게 엄청 옜날이야기지만 끼워맞추면 제법 그럴듯해 지는거 같아서요 혼자 생가하다 재밌어서 적어봅니다 즐거운하루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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