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올리는데 재미있을 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잼나게 읽어주세요!! 때는 작년 겨울이었습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밥도 먹고 놀자고 해서 우리는 부산에 모이기로 했죠.. 친구들이랑 한참을 놀았습니다. 밤은 찾아오고.. 우리는 잠을 잘 때를 찾았죠.. 해운대 근처에.. 찜질방이 있더군요. 우리는 20도 정도의 찜질방으로 들어가 수다를 떨기 시작했죠~(참고로 저흰 여자입니다.) 그 방에는 저랑 친구를 포함한 3명외에.. 잠을 자고 있는 한 명의 사내가 있었습니다. (대략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한참이 지났을까.. 그 잠자고 있던 아이의 아버지 같은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그러더니 급하게 발로(?!) 그 소년을 깨우기 시작하는 것이였습니다. 아들은 자다가 깨어나서였는지.. 짜증을 내기 시작했죠~ 하지만 그 아버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깨우셨습니다. 이유는 이러했습니다. 아버지:아들아~ 일어나라!! 밖에 가서 자야지.. 여기서 자면 죽는다!! 어서~ (그 아버지는 아들이 자다가 숨이 막히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셨는 모양입니다. 사우나에서 잘 못 자다가 죽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아들: 이 정도(온도)는 괜찮다.. 걱정하지 말고.. 아빠나 빨리 가서 자라! 라고 말하며 다시 잠을 청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그 아버지의 한 마디.. 전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 그럼~ 아들아 호흡 조절 잘해라~ 알긋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