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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별 거 아닌
게시물ID : today_52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깨와솜사탕
추천 : 7
조회수 : 1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25 22:03:51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당황스럽고 화나고 짜증나고 우울했지만
자고 나면 별 거 아닌 그런 일들이고.

너한테 툴툴댄 거 엄청 미안해지더라.

충분히 좋게 생각할 수 있었던건데
지금의 난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

어느 순간부터
매번 나를 남과 비교하는 사람과 
내가, 조금씩 닮아있었더란.

이제는 내가 나를 들여다보는 게 꺼려질 지경이야. 나란 사람 무섭더라.

"넌 그거 받을 자격 충분해" 라는 너의 말에
그래, 살아보자 하고 또 비실비실 살아나.

누가 악바리처럼 살아보라고 하는데
정작 악바리 같은 사람을 겪어보니
그건 또 아니다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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