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추가접수 했는데
게시물ID : military_52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WT
추천 : 0
조회수 : 21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09 18:01:24
옵션
  • 본인삭제금지
12월 1일에 39사단 입영으로 결정났습니다. 저는 이미 전역해서 동생의 입영선택을 대신 해주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10월자 하려다가 정원이 오링나 재접속하려는데 창이 안떠 애먹다가 두번째로 신청하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 조건이 저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집하고 가깝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저같은 경우는 연천에서 근무하면서 교통비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었으니 저게 그렇게 좋아보일수가 없지만, 동생이 너무 늦다고 계속 변경하라네요. 일단 모집병 쪽도 넣고 있습니다. 좋은 조건 다 포기하고 경쟁률 제일 낮은 데로 올인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되었지만...
그것보다 동생의 입대과정이 마치 '그 분'의 가호를 받고 있는 것 같아 경이로운 느낌이 듭니다. 신체검사도 본인의 지각으로 처음은 못가고 '재'신청을 하는데 '재'신청 바로 '다음'날을 검사일로 잡아 바로 그 '다음'날에 보내는 거 하며,거기서 걸린 신체등급은 '2'등급, 이번에도 처음 떨어져서 '추가'접수하고, '추가'접수도 한번 튕기고 '다시' 가서 넣으니 제 '2'작사 예하부대, 사단도 두 수의 합과 차를 나누면 '2'가 되는 걸리는 횟수도 그렇고 조건도 묘하게 좋은 그런 상황이 계속 일어난단 말이죠. 거기다 우선인 모집병이 아닌 '차선'인 징집병만 걸리는 걸 보면 말이죠.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한번에 신검 받아 한번에 입대해서 잘...
일단 바꿔야 하나요? 아니면 그대로 둘까요? 일단 협의한 내용은 입영일자 변경 시 몇 달 차로 빠른 날짜가 있으면 변경, 기행병도 계속 신청하는 걸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보너스)39사단이 파도부대라고 하더군요. 거기에 관한 일화가 있어 보너스로 보내드립니다.
본인은 후방사단에 간 적이 음슴으로 여기선 음슴체를 쓰겠음.
본인이 자대배치 받고 적응기간 때에 있었던 일화임, 본인은 동기와 함께 한 선임의 안내를 받고 있었음.
노래방에서 그 선임은 자신이 살던 곳이 경남 일대라고 했음. 그리고 본인 집 맞은편이 바로 부대라고 했음.
바로 그 부대가 파도부대임. 질문을 했음. "그 부대의 경례구호는 어떤 겁니까?"
본인은 그때 후방은 대부분 충성이 경례구호인줄은 몰랐음. 후방 자쳬를 몰랐음. 선임은 당연히
"거기 경례구호? 그냥 충성이다." 거기에 덧붙였음. "왜? 파도부대라고 '파도!'나 '철썩!'일줄 알았냐?"
그날밤 속으로 웃었음. 지금도 생각하면 터짐. 왜 그런지 모르겠다면 군인이 점호나 행사 아니면 경례할 때
위의 두 구호를 하면서 경례하는 걸 상상하면 알수도 있음. 아님 뭐... 보너스니...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