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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 던 슈발!!!!!!!!!!츠의 일기 (1)
게시물ID : gametalk_68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거
추천 : 3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29 21:39:53

대괄호 [] 안의 내용은 설명이 필요할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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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년 5월 7일 카라메이코스 공화국 트레쉬홀드 마을 [던 슈발츠(이하 던)이 생활하는 지역. 여행자가 항상 들끓는다]

 

여행을 시작 하면서 내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보기 위해 일기를 써보려 한다.

걱정에 잠이 안와 내일부터 쓰려던 일기를 먼저 한번 써본다.

 

내일이면 듀크 아저씨를 떠나서 여행을 떠나겠구나...

아저씨 덕에 편하게 살 수 있게 된 내가 아저씨를 떠나서 잘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편안함에 안주하지 말고 내 자신을 더 단련하라는 듀크 아저씨의 바램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5월 8일

 

동료를 물색할 겸 주점에서 밥을 먹는 중 대주교라는 할라란이란 사람이 어떤 소녀와 함께 마을에

방문을 해서 연설을 했고, 괜히 궁금한 마음에 따라갔다가 도적길드 사람으로 보이는 피브[16세], 성격이

참 고약한거 같지만 똑똑해보이는 마법사 크로울리[22세], 나긋나긋해 보이는 사제 로가[28세]라는 세명의 사람들과 만났다.

바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에 대주교란 사람이 소녀를 지켜줄 사람을 구한다는걸 알게 됐지만

신뢰하지 못하는건지 일을 맡기지 않아서 못먹은 밥을 먹으며 저 세 사람과 동료가 되기로 했다.

 

밥먹으며 드래곤을 잡았다는 엄청난 사람들을 보게 됐는데 그 사람들이 북방 토벌대를 구한다는 말을

듣고 참여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동료들끼리 투닥투닥 하며 서로 의견내는 도중 토벌대는 이미 구성한뒤

떠나서 또한번 실망해버렸다. 어째 이 사람들하고 동료가 된게 잘한건지 벌써부터 의문이 든다.

 

 

5월 9일

 

아, 여행 첫날부터 정말 정신이 없다... 벌써부터 깊은 회의감에 쌓인다...

이유인 즉 새벽에 왠 땅지렁이 같은 요상한 괴물이 나타나서 마을이 쑥대밭이 될뻔한걸 동료들과 함께

처치 했는데, 그걸 본 대주교가 '오! 당신들은 믿을수 있겠어!' 라고 하더니 소녀를 쑥 맡기는것 아닌가?

근데 그 괴물을 소환한게 소녀란다... 소녀가 말을 하거나 노래를 하면 괴물들이 나타난다는데...

참 소녀가 안쓰러워서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하긴 했지만 앞으로 많이 힘들거같은 예감이 든다..

 

거기에 내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든 피브라는 사람...

여행을 떠나기전 듀크아저씨가 날 따로 불러서 피브라는 인물을 조심해야 한다고 정보를 수집해달라는데

아무리 봐도 나쁜 사람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듀크 아저씨도 뭔가 아는 정보가 있으니 나한테 부탁을

하신 거겠지.. 일단 저 사람은 경계해야겠다...

 

 

5월 10일

 

이런 무슨 ! 오늘은 출발 하자마자 오크가 뒤에서 따라왔다! 그래도 피브씨의 마차 운용 솜씨덕인지

금세 따돌리고 가던길을 갈수 있었다. 오크가 따라온 일을 제외하곤 다행히도 큰 일은 없었다.

 

아, 피브씨를 감시하기 위해 마부석엔 피브씨가 조수석엔 내가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봤지만

아직까지는 딱히 나쁘다 좋다 할만한 감은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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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의 기준으로 쓰는 글이기때문에 처음 읽으시는 분들은 이게 뭔소리지..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순수 저의 기억과 플레이어분들의 정보에 의해서 쓴 것이고 일부분 각색되었을 수도 있으니

그건 저의 부족한 글 솜씨를 탓해주세요 ㅜㅜ

 

그리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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