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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54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아침뱃살★
추천 : 1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29 22:51:05
장조림
집에서 싸다 준 장조림을 놓고
혼자서 늦은 저녁상을 맞는다.
비좁은 찬통에 크고 작은 알들이 엎드려 있다.
국 없이 메추리알을 씹는동안 목이 메인다.
알 하나가 내 입 안에서보다
어머니 손에서 더 오래 머물렀으리라.
씹을 것도 없는 메추리알 하나에
오랫동안 목이 메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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