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자중에 가장 심한분보다도 제가 못한것같아요.. 그분들은 병원에 가서 치료받으면 몇달은 낫거든요.
물론 다시 재발하기는 하죠...그런데 저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만 하고 몇일 못가서 또 먹습니다.
알콜중독자들은 본인이 알콜중독인걸 알면서도 자기의지로는 도저히 안되기때문에 병원에가서 도움을 받습니다.
그런데 저는 겉만 멀쩡하지 정신병자와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걸 가지고 병원에가봤자...입원은 안시켜줄것같고..
저한테 힘이 되는말을 해주심이 어떤지.........염치없지만 부탁해보겠습니다....
다이어트 시작한다고한지가 벌써 11년째인데 똑같은 고도비만이네요.. 정말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싶습니다....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이 필요합니다....욕을해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