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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간다고 부모님이 90만원 쥐어주셨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게시물ID : humorbest_521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124Ω
추천 : 43
조회수 : 11654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02 14:49:4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02 13:37:55

재수 실패하고, 원래 군입대 예정이었지만 그때까지만해도 수험생활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를 겪어 

입대를 늦추고 집안형편에 맞지도않는 사립대에 지원하여 등록금때문에 혼자 시름시름 앓다가, 먼 친척한테 손벌려 대학을 다니게되었는데 ,조금이나마 돈을 아끼기위해 기숙사신청을 하지않고 울산에서 대구까지 통학을 하며 정말 개고생하며 1학기를 보내게되었습니다.

 1학기가 끝나고 다행히 이번 2학기엔 장학금이 나와서 등록금과 기숙사비 기타 생활비를 다른곳에 손 안벌리고 혼자 준비할수있게되었습니다. 저가 워낙 집에서 말이없고, 관심가져주는걸 싫어하다보니,부모님은 저가 장학금을 받은줄도 모르고 이번학기에 기숙사가는 것도

어제서야 알게되셨습니다. 평소에 부모님이 돈같은거주면 안받고 자리를 피하는데 오늘 짐정리하다가 돈을 마련할 곳이 없을 텐데 90만원을 자리도 피할 겨를도없이 저한테 쥐어주셨습니다. 

 제가 마련한 돈으로도 충분히 2학기정도는 생활할수있고, 저가 옷을 잘 산다거나 취미같은것도 없어서 먹을꺼아니면 쓸때도 잘없고

곧 군대를 가야기에 받은돈을 모아둘 이유도없습니다...

 몇 시간뒤에 기숙사에 가야되서 집을 나서야하는데 그냥 돈은 나두고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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