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층간 소음문제로 아랫집과 다툼이 있어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1. 아랫집에 젊은 부부가 이사온지 1년 정도 됐습니다.
2. 여자가 작년 가을에 유산을 하였습니다. (본인은 스트레스때문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봤을땐 노산이 원인처럼 보입니다.. 신혼부부라지만 30대 후반임)
3. 유산과 현재 다시 임신을 함으로써 극도로 예민해져 있습니다.
(아마도 여자가 시골에서 자란것 같고, 아파트생활은 신혼생활과 동시에 처음으로 하는거 같습니다.)
4. 소음 문제로 최근 집에 협박편지 비슷하게 보냈고, 찾아와 욕설을 하였습니다.
5. 하지만 아무리 조용히 지낸다한들 한계가 있고 좋은 아파트가 아니라서 방음은 거의 안됩니다.(저희 윗집도 애들이 매일 뛰지만 그냥 참고 살고있고, 방음이 안되는걸 어떻게 할 도리가 없기때문에 항의도 하지 않고 그냥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건물이 방음설계가 안되있습니다.)
6. 우리가족의 생활패턴에 참견하며, 밤중에 화장실 변기물내리는것도 거슬린다며 밤에 용변도 보지 말고, 씻지도 말라고 할정도로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7. 아랫집과는 사과하고 주의하겠다며 일단락 마무리 하였고, 임산부라는 얘기를 듣고 앞으로 더욱 조심하려 합니다만..
8.여자가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를 저희 가족탓으로 돌리고 있고 ,게다가 여자가 작정한듯 추후 혹시라도 유산될경우를 대비해서 소음으로 인한 정신고통으로 잠을 못자서 스트레스받고 있다며 병원에 찾아가 진료기록을 증거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소송걸어서 한밑천 잡으려는것처럼 보입니다.
<질문>
------------------.이에 우리가족이 최악의 경우를 격게될경우, ---------------------
1. 즉, 만에하나 유산하게 된다면 그것을 저희가족탓으로 하려하고 소송을 걸어올경우를 대비할수 있는 방법은 무었이 있나요?
2. 현재 아랫집의 항의로 인해서 생활이 불편합니다. 저희 가족은 낮에 모두 일을 나가고 밤 8~9시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보통 밤시간에 좀 어수선한건 있지만 현재는 많이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이 불편합니다. 저희집에서 사는데 씻는것도 눈치보이고 변기물내리는것도 눈치보입니다. ㅜㅜ
만일 지속적으로 항의 할 경우 저희 가족은 최선을 다했음에도 윗집이라는 이유로 욕을 먹어야하는 상황인데
또다시 찾아오거나 협박편지같은것을 보낼경우 이에 대한 조치는 어떤게 있을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