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서버 안톤에 대해 탐구해 보겠다
신화 속 서버 안톤. 소수의 정예 유저만이 플레이할 수 있다는 사실과 같이, 주말 저녁임에도 채널 또한 한산하다.
필자의 할아버지는 안톤에서 약 5년을 거주하셨다고 하는데, 단 한번이라도 포화라는 글자가 보이면, 그것은 멸망할 징조라고 하셨다
너무 엄청난 유저들만 모여있는 서버인 탓인지, 미라드를 플레이하는 유저의 수 또한 적다. 또한 아무도 쩔을 받지도, 하지도 않는다
파티따윈 사치일 뿐인 것이다.
안톤에서 가장 북적인다는 시간의 문 A 채널의 던전 입구. 굉장히 많은 유저들이 모여 있다. 쩔러마저 보인다.
이곳은 최상위급 던전인 죽은자의 성. 하지만 이들에게는 이러한 던전조차 하찮고 미개한 렙업용일 뿐이다.
마지막. 이곳은 성지 갓-협곡.
엄청난 스펙의 초 굇수만이 쩔 허가권이 내려지는 탓에, 기본 대기시간은 45분+@를 초월한다. 파티를 신청하면 쩔러는 약 3분에서 5분간의
대기시간을 두고 파티 승락을 하는데, 이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일이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인터넷 서핑을 하다 온다.
추가로, 올라오는 핫폰의 빈도를 계산해 본 결과. 약 4~5분에 한개꼴. 이들은 모두 자급자족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굳이 아이템을 매매하지 않아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레전더리 무기를 각각 카인과 안톤에서 검색해 보았다.
역시 무기를 따로 매매하지 않아도 충분히 강한 안톤서버인들의 저력이 보이는 듯 하다
이상으로 갓-안톤서버에 대한 탐구를 마치도록 하겠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아라드인들은 안톤서버에서 플레이하기 위해
제각기의 목표를 각오하고 열심히 달려오고 있다. 당신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