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를 지나.
삼랑진을 지나.
김해에서.. 쭉 가던 도중..
약간 움푹 파인곳에서 덜컹 하는 순간..
카라라라라락 하면서 무엇인가 갈리는소리와 함께..
실린더덮개에서 쇳조각 몇개가 튀어나옴..;;
버스를 타고~예초기점에 가서..
엔진 들어내고 안을 보니..
플라이휠 날개 2개 정도가 깨져 있음.. 그리고 들어있던것은..
엔진 근처에 용접해논 볼트가
오래 달려서 그런지 그게 부러지면서..
안에서 팅기다가 플라이휠쪽으로 들어갔네요..;;
안에 있던거 제거 하고..
부산으로 달렸죠!
부산에 도착후 부산 미니모터스에 들려서 간단한 정비를 받고..
머신을 맞겨두고 부산친구들을 만나서 이틀정도 놀다가
고속버스 타고 서울로 복귀..
하루에 100km이상씩 달린거 같네요..
나름 준비해서 갔지만..
조금 미흡했구요.
그래도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네요..
다른분들도 꼭 여행을 떠나보세요..
많은것을 느낄수 있을꺼예요..ㅎㅎ
(사진을 많이 못올리는게 한이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