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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고. 정말 화가나네요.
게시물ID : car_52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라도그
추천 : 3
조회수 : 97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9/16 23:24:11
오늘 작은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별거 아닌 사고인데 상대방 차주가 화나게 만드네요. 

사고 경위는 오늘 낮 12시경 외곽순환도로에서

고장차가 뒤로 밀려내려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밀리는 구간이라 느리게 움직이고 

있었고 앞차가 갑자기 뒤로 밀려 정지하고

크락션을 몇번 울렸지만 박더군요. 

운전자는 50대후반 정도의 아저씨였고 와이프

가 동승하고 있었습니다. 

둘다 내려서 부딫친부분을 확인하는데

저한테 어쩌다 박았냐고 합니다. 

어이가 없어 뒤로 밀려내려오셔서 난 사고라고

하니 어물어물 하십니다. 

다시 차에 타시더니 어딘가에 전화를 하시기에

와이프랑 5살짜리 아이가 타고 있어서 차를 

갓길로 뺀다고 하니 빼지말랍니다. 보험사 

올때까지. 그래서 위험하다고 차를 빼버렸죠. 

그뒤에 아저씨가 박으신거 인정안하는거냐 

하니 딱부러지게 말을 안하고 계속 보험사에

전화만 하더군요. 

아줌마는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처음엔 화가 났습니다. 뭐 이런 사람이 있나하고

그러다 착각하셨을수도 있고.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도 들고. 또 아주머니는 당황해서 저러는거

같다며 계속 사과하시고해서. 

두분에게 어차피 큰사고 아니고 제차를 보니

번호판정도만 찌그러진것 같다고 전 일이 있어

그냥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몰라 

그래도 아저씨가 박은건 인정하시라고 하니

보험사가 와야 자잘못을 따질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았다. 대신 내 시간 잡아먹은 댓가는

생각하셔라 하고 기다렸죠. 

한시간 가까이를 기다려 상대방 보험사에서

왔고 둘이 뭐라뭐라 하더군요. 

저한테 와서 물어보길래 상대방이 뭐라 하냐니

차가 고장나 서 있는데 제가 박았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사실을 얘기하고 블박도

있다고 같이 보자고 하니 저한테도 보험사를

부르라고 하더군요. 혼자는 못본다고. 

다시 제보험사를 부르고 20정도를 기다려

다같이 녹화된걸 봤습니다. 당연히 백프로죠. 

미안하다고 할줄 알았습니다. 

착각했다고 할줄 알았습니다. 

그냥 자기차로 가더군요. 

보험사분에게 접수번호 받고 다시 갈길 가는데

화가나서 와이프가 말리는데 운전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최소한 미안하단 말은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보험사랑 얘기하랍니다. 

안전거리 미확보랍니다 저한테. 

요약하면

1. 뒤로 밀리는 차에 정차상태에서 사고남. 

2. 나한테 왜 박냐며 뒤집어쒸움. 

3. 블박있다고 말하고 큰사고 아니니 그냥 간다고 함. 

4. 박으신것만 인정하라고 하니 인정안함. 

5. 보험사분들과 영상확인. 사과하라니 

보험사랑 얘기하라고 함. 

결론및 질문

별거 아닌 사고에 왜이러나 싶어요. 

ㅇㅅㅈ 시전하려합니다. 

제차는 좋은건 아니지만 수입차입니다. 

앞범퍼 교체비용은 대략 200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보험사 직원이 센터에서 견적뽑은후

돈으로 받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외관상 번호판정도만 찌그러진것 같은데 

가능한건가요?

그냥 봐주고 가려는 사람을 잡고 왜저러는지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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