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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5220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2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7/19 09:14:41
현관문을 여는 순간
백만 광선검이 나를 헤집고 관통한다.
적장의 손에 죽지 않기 위해 자결하는
명예롭고 어리석은 사무라이의 무릎 꿇음처럼
텔레토비 동산 태양의 빵긋함 앞에 정신줄을 놓는다.
살갗은 보름달만 보는 뱀파이어들의 피부처럼 타들어 가고,
동공을 덮은 눈꺼풀은 한계를 드러내며 GG를 선언한다.
오늘도 외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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