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직접 만든 트왈라!!
이게 도면입니다.
데비안 아트에서 발견한 거구요, 전 45퍼센트 크기로 부분부분 인쇄해 말들었습니다.
머리부터 만들기 시작!
머리가 젤 어렵고 복잡해 시간이 가장 많이 걸렸어요..
그리고 참고로 뿔은 갈기까지 다 만들고 앞머리 위에 붙여야해요. 전 갈기 붙일 때 깨닫고 뗐다 붙였어요.
머리 안쪽.
머리에선 눈이 젤 빡세요.
눈이 눈두덩이, 흰자부분, 검은자부분 이렇게 세겹이나 됩니다.
토르소!
토르소? 팔다리빼고 윗부분이 토르소 맞나요??
다리까지 맹글었습니다.
배경은 저번에도 썼던 독도 사진전ㅋ
아빠가 이걸 보시더니 '이 개는 뭐고?'라고 하시더군요.
아빠 이건 개 아녜요 조랑말이예요. 그러니까 아무리봐도 개래요. 개같대요.
갈기랑 꼬리 붙이고 완성!
인데 뭔가 허전해서
속눈썹을 붙여줬어요 헤헤
이제 진짜 완성!!
도면에 보면 제가 만든 미소짓는 얼굴말고 이 들어내고 웃는 것도 있는데 또 만들 엄두가 안나네요;
이제 개강이고 하니 이렇게 복잡한 건 못만들어요 ㅋ
사실 트왈라 인형 갖고싶은데 넘비싸고,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인형만들기는 커녕 퀼트, 뜨개질도 못해서 종이로 만든 거예요.
그리고 페이퍼 크래프트 좋아하기도 하고요ㅋ
혹시 만드어 보실 분 있으면 팁 알려드릴게요.
아마 페이퍼 크레프트 해보신 분이라면 다 알고계실거예요ㅋ
딱풀말고 우드락본드를 쓰세요. 조각들이 워낙 작아 딱풀로는 잘 안붙을 거예요.
면봉 깎아서 납작하게 만든거 아니면 이쑤시개로 본드를 찍어서 발라주세요.
조각을 접을 때 꼭 자대고 커터칼 뒷등으로 접는 부분을 그어주고 하세요.
안그러면 깔끔하게 안접히고, 완성했을때 뒤틀리고 난리납니다.
이 트왈라터럼 복잡한 걸 만들 때는 선이 있으면 모두 커터칼 뒷등으로 그어주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트와일라잇 스..스릉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