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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큼 꿀빤 사람 없을걸
게시물ID : military_5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런게
추천 : 2
조회수 : 214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8/23 21:23:57

 

나는 09년 2월 군입대를 해서 10년 12월에 제대했는데

 

군생활 편한걸 증명을 해줌

 

훈련병시절은 그냥 다 똑같다고 생각하니패스

 

훈련병 끝나고 자대배치 받는데

나혼자 군수사령부라는 곳으로 떨어짐.

정든 동기들과 눈물 흘리며 제대후 만나자 했음

(지금 2명만 만남 그나마 1명은 고등학교 친구)

 

군수사령부 예하 종합보급창이라는 아시아 최대 보급창임님들도 이건 보면 우리군대가 이렇게 발전했나

싶겠지만 정말 부대 기밀상 어쩔수 없음.

행보관이 나를 뻔히 쳐다보더니 소총수는 경비소대 애들이

꽉찼으니 지통실계원로 보냄.

 

지통실계원 정말 할거 없음.

CCTV쳐다보다가 할거없어서 타자연습하고

ppt연습하고 너무 할거 없어서 책읽고

 

하루 일과를 소개함

 

06:00 기상

06:20 지통실 출근

06:40 지통실 청소

07:00 사령관 당직보고

07:10~18:00 할일 없음

18:00 부턴 상황근무 아이들에게 지통실운영 넘겨줌

 

지통실계원 18:00부턴 근무도 안들어감.

너무 할게 없었음.

 

그래서 시작한게 운동이고

90kg에서 시작해서 전역할때까지

70kg만들고 근육키우고 몸만듬

지금까지 유지되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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