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이 이제 31개월 딸은 13개월.
지향이의 관한 글을 보고 우리 아이와 비슷한 또래인데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
얼마나 고모가 보고싶었을까.
얼마나 슬프고 힘들었을까.
그 조그마한 아이가 아무도 없는집에 오도카니 앉아
엄마라고 불리울 자격도 없는 X이 두고간 우유와 빵을 씹어먹으며 무슨생각을 했을까..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자꾸 생각이나요.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가..
우리 아이들에게 대입해서 생각하니 더 열받고 참..
그런여자가 얼집선생이었다는것도 너무 소름끼치게 무섭네요.
아..진짜 이런얘기함 안되지만 그 엄마자격도 없는 그X과 동거남셰키
아..식빵..아 걔르셰비키..아..시바르노무르셰키..아...진짜...
자꾸자꾸 지향이 생각이나서 끄적여봤습니다.
부디 다음생에서는 좋은곳에 좋은집에 좋은부모밑에 태어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