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30살 남자입니다~
집이랑 직장이 가까운데 신호대기나 차가 좀 막히는 편이라, 스쿠터를 사려고 알아보다가 95년식 낡은 베스파를 한대 샀습니다.
물론 오래된거라 이곳저곳 수리가 필요할것이라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집까지 가져올때는 잘 오던 베스파가..
집에와서 오일좀 넣고, 오후에 나가려고 시동을 걸어봤더니 시동이 걸리긴 하는데 스로틀은 안당기면 꺼지더라구요;;
그래서 아.. 오래 안타서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스로틀을 당겨봤는데 여전히 스로틀에서 손을 때면 바로 시동이 꺼지더라구요.
그래서.. 음.. 주말이니까 다음주엔 정비소를 한 번 가볼까 하고 잠시 뒀다가 몇시간 후에 다시 시동을 걸어보니..
아예 이동 자체가 안걸리더라구요;;; (오래된 모델이라 시동 버튼은 아예 없고, 킥스타터(?)로만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점화플러그나 카뷰레이터 문제일거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래도 오유에 전문가분들 계실거 같아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혹시 베스파 잘아는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