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대쉬로 사귀기 시작했는데, 남친은 처음 만나기 시작할 때 부터 결혼얘길 했습니다...
이런 느낌 든 적이 처음이라며 툭하면 도장을 찍자느니...
근데 전 결혼하고 연애하고는 정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결혼하고 동거도 엄청 다른거고... 그쵸?
동거는 그냥 둘이 좋으면 같이 살고 뭐 그런거지만
결혼은.. 양가 행사 있음 그런데도 가야되고...시부모님 혹은 남친의 형제자매도 신경 안쓸수 없는거고
경제적인거며 뭐며 말 그대로 결혼은 현실인거잖아요
남친하고는 너무 잘맞아요, 남친만 보면 너무 좋은데
결혼 생각하면... 솔직히 저도 금전적으로도 아무런 준비도 안됬고,
사돈될 분들 만나봤는데 정말;; 평생 알고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솔직히 좀... 저랑 안맞더라구요
저는 평생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행복<<<넘사벽<<<결혼 후 닥칠 현실(명절스트레스 , 시월드, 육아)
이럴꺼같거든요. 절대 안바뀔거같아요
근데 남친은 무조건 저랑 결혼한다고하고;;
지금 별 문제 없이 둘이 잘 만나는데 결혼 안할거면 헤어져야하는걸까요...
오래 만날수록 결혼 스트레스가 너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