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게의 명물이자 자존심, 자짤이죠.

초보분들부터 시작해서 존잘, 일러스터,

나아가 예술가레벨까지 가시려는 분들도 계시고

몇몇분들은 2D로는 불만족,

피규어까지 만드시는 분들도 생기셨네요. ^^

그래서 저도 도전!

...은 하고싶지만 손이 곶이라...

그래서 저는 손레벨이 필요없는!

3D모델링을 해보았습니다! ㅎㅎ

일단 학교 수업으로 배우고 있는 3D 모델링으로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ㅎㅎ 배운건 써먹어야죠.

이제 2달정도 배웠나 해서 아는것도 실력도 없는건 안자랑.

하지만 무지는 노가다로 때운다!

아직 미완에다 텍스쳐도 못 입혔지만 만들고 있으니까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아보이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칭찬받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이나이에 포밍아웃도 못하겠고

자랑해봤자 이게뭐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해야할지. ㅠㅠ

그래도 어딘가에 배출하고 싶었어요. ㅠㅠ

그래서 미완이라도 보여드리려고. ㅠㅠ

만드는 과정을 살짝 보여드립니다.

일단 앞, 옆의 도안을 집어넣고 그것에 맞추어서 개괄적인 물체들을 만들었습니다.

머리는 구,

목, 다리는 실린더,

몸은 조금 까다로운데 큐브를 만든다음 smooth(물체를 깍아서 면을 늘리는 방법.)를 해서

도안에 맞게 맞추었습니다.

위 사진은 뒷다리 미완성... 뒷다리는 꺽이는 부분이 있어서 많이 고민했어요. ㅎㅎ

몸 전체를 디자인 하고 각도에 맞게 다리들을 기울였습니다.

뒷다리는 실린더를 늘여서 꺽이는 부분을 줄이고 땡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에서는 뒷다리가 뿌듯. *^^*

엉덩이가 섹시해 보입니다.

얼굴부분을 앞으로 당겼다가 끝부분을 잡고 다시 위로 당겨서 완성.

귀를 디자인 했습니다.

귀 또한 큐브를 스무쓰시킨다음 조물락조물락... 진리의 지점토질...

얼굴이 너무 둥글어보여서 얼굴을 Y축으로 약간 늘렸습니다.

저 도안은 아무래도 3D디자인이 아니라

실제 포니가 보이는데로 그린거라 귀가 약간 안맞네요. ㅜㅜ

앞쪽으로 봐도 귀가 펴져있고 옆쪽으로 봐도 귀가 펴져있습니다.

저거대로 만드니까 귀가 코끼리가 되어버려서... 알아서 맞췄습니다. ㅠㅠ

현상태의 파츠들 입니다.

저걸 다 연결시키려면 어떤 고생을 해야할지...

귀와 머리를 연결시켰습니다.

안맞는걸 억지로 잡아당기고 늘리고 지우고 해서

실제 메쉬는 엉망인건 안비밀...

메쉬야 뭐 마지막 스무쓰작업하면 괜찮아 지겠죠 뭐...

사실 거기까진 안배워서 모르겠습니다. ㅎㅎ;

실제 스무쓰작업을 했을때의 미리보기입니다.

확실히 코부분이 동글동글 귀여워지고 귀도 매끄러워졌습니다. ㅎㅎ

특히 맞으면 아플꺼같던 각진 다리가 폭신폭신해 보이게 됐네요. ^^

메쉬의 꼬임과 쪼물락질의 결과로 귀만 리얼에 보이는건 안비밀...

머리 노멀값이 튀어나와서 손봐야하는것도 안비밀...

현재 여기까지 진행 했습니다.

이제 머리와 목, 몸통을 이어붙이고

다리도 이어붙이고

갈기 디자인을 하고

텍스쳐를 씌우면

완성될꺼 같습니다만...

학업이 바빠서 한동안 손을 못댈지도요. ㅠㅠ

아직 움직임도 배우지 못했으니

방학때 쯤이면 완성하려나요...

위대하고 강력한 트릭시 칼라를 씌운걸 보여드리고 이 글을 마칩니다. ㅎㅎ

대쉬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