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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화영 왕따 사건 비슷한 일이 있네요... 허 참
게시물ID : humorbest_522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keAddict
추천 : 89
조회수 : 12599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03 00:28: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02 11:22:36

http://mirror.enha.kr/wiki/%ED%95%98%ED%8A%B8%20%EC%BB%A4%EB%84%A5%ED%8A%B8%20%EC%84%B1%EC%9A%B0%20%EB%82%9A%EC%8B%9C%20%EC%82%AC%EA%B1%B4

 

애니메이션 하트 커넥트 제작진들이 성우 이치키 미츠히로[1]에게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낚시질을 한 사건. 이치키는 이 작품의 오디션에 참가해 합격 통보를 받았는데, 지시받은 대로 방영 전 선행 상영회에 나왔더니 그 오디션은 사실 몰카였고, 배역은 없고 대신 작품 선전부장으로 임명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을 모아놓고 공개 진행한 선행 상영회에서 터진 일이었던지라 이치키는 그야말로 공개적인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이때 오디션에 사용된 배역은 오직 이 낚시를 위해서 급조된 오리지널 캐릭터였고, 사용된 대본도 홍보 같은 잡일이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선전부장 일이라며 미션을 주고 달성 못하면 벌칙 게임을 했는데, 그 미션이란게 제한시간 내에 하카타 어딘가에 박혀있는 하트 커넥트 홍보용 이타샤를 찾아 하트 커넥트 관련 포즈를 취하고 사진찍는 임무. 당연히 힌트 따윈 없다. 이벤트 회장은 코쿠라인데, 이타샤 찾기는 하카타에서. 그 악조건에서 이타샤를 빨리 찾는 데는 성공했으나 정차한 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라는 지령은 완수하지 못했다. 왜인고 하니, 정차해야 할 차가 멈춰주지 않았다! 결국 실패해서 벌칙을 받았는데 그 벌칙이란게 저주파 치료기 팔다리에 달고 공지사항 말하다가 전기충격받기. 여기까지는 괜찮겠지만 그 저주파 치료기를 요추에 붙이고 벌칙을 수행했다. 저주파 치료기를 요추에 붙이면 굉장히 위험하다. 뭐하자는 건지……. 그리고 밝혀진 사실은 이 미션은 한번 하고 끝이 아니라 전국투어 다니는 이타샤를 따라다니면서 계속 하는 것! 나고야에서는 지나갈 자리에 미리 앉아서 기다렸는데 3차선에 정차하는 바람에 놓치기도…….


 

한 술 더 떠 공식 트위터 팔로워 수 2만을 모아오라는 정신나간 임무[2]도 받았는데, 당연히 달성 못하자 저녁식사와 다음날 아침 식사까지 화과자만 먹게 했다. 물론, 다른 스탭들은 모두 고급 식당에서 잘 먹고 화기애애하게 보냈다고 한다. 현재는 이 몰카 사건으로 순식간에 2만을 돌파했는데, 순수하게 이치키가 또 엄한 꼴을 당할까봐서. 팬들 사이에서는 팔로우는 하되, 피드백이나 관련상품 구입은 일절 하지 말자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이런 식으로 팔로어를 늘려봐야 자신들 이미지만 나빠질 것이라는 것을 깨닫기를.


 

그 다음 굉장히 심플한 가위바위보 게임이 진행되었는데, 중요한 점은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쓴 음료나 선물, 재료비나 이타샤 찾을 때 쓴 교통비는 전부 사비로 냈다는 점이다. 이건 뭐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2012년 8월 23일 모모이는 본인의 트위터에「내 꿈은, 자신이 만든 노래가 노래방에 드는 것이었다. 지금은 그 꿈도 이뤄져서, 오늘도 누군가가 부르며 즐거워해주신다. 인터뷰에서 야망에 대해 자주 물어보시는데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있고, 누군가가 기뻐하는 일이 하고싶다.」라는 트윗을 남겼다. 거기다 대고 이 양반이「しょうもない(하찮다)」라고 트윗해 버린 것. 이 때문에 모모이 하루코 본인은 이 트윗에 큰 충격을 받았는지 자신의 트위터를 중단해 버렸다.#


 

여기에 빡친 사람들이 키쿠치의 이전 행적[4]을 추적하다가 이러한 이지메가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아낸 것이다.

시간을 들여도 보상 못 받는 노력과 박봉으로, 그 업계에 자기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긍정적으로 꿈만 보고 열심히 해주는 사람은 잔뜩 있어서, 겁나 쓰기 편하지만, 앞길은 없단 말이지♪ 본인은 그걸 눈치 못채고 있으니까 한층 더 쓰기 편해. 그러니까 채용은 안해~♪.

바로 이 트윗을 추적한 끝에 이 몰카 사건이 밝혀지게 되었고, 이것이 널리 퍼지는 바람에 난리가 난 것이다. 덕분에 현재 일웹등지에선 하트커넥트 얘기만 나오면 하찮다 드립을 치는게 유행이 된 상태다.

 

 

 

 

 

 

 

특히 해당 이벤트 영상에서 나레이션까지 맡았던 테라시마 타쿠마의 경우 자신도 무명시절을 꽤 겪었는데다가 피해자와 절친한 친구인데도 적극적으로 몰카에 참여하여 골탕먹인 사실이 드러나서 문제. 테라시마의 '사람이 무너지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라는 발언등은 두고두고 까이고 있다. 사람이 장난감으로 보이나? 그리고 공식 라디오에서 이 사건에 대해 크게 웃은 카네모토 히사코의 경우 선후배 관계가 명확한 일본성우계에서 6년 선배를 조롱하고 비웃는듯한 발언을 남겨서 비호감이라는 인상이 강해졌다. 심지어 위에 언급한 전기충격 벌칙을 직접 실행하기도 했는데 전혀 미안한 기색도 없이 재밌어 한다.

일본 웹에서는 해당 사건 관련 위키가 세워졌고 소속사나 제작사 등의 연락처(항의용)와 각종 정보가 공유되고 있는 상황. 덧붙여 9월 26일 발매예정으로 잡혀있던 하트 커넥트 블루레이/DVD 1권 예약 순위는 83위였다가 사건이후 412위로 순식간에 급락. 그리고 위의 트위터 팔로 2만 채우라는 무리한 미션에 분노한 한일 양국의 트위터리안들이 대거 팔로해서 사태가 퍼진지 하루만에 2만을 채웠다. 이런 급격한 사태변화에도 불구하고 스폰서나 제작사에선 아무 공식 발표도 없다. 하트 커넥트 라디오에서는 여전히 선전부장을 놀리는 내용을 방송해버렸으며, 공식 트위터조차 팔로워 2만 달성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다. 한술 더 떠서 원래 예정대로 9월 30일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고 한다. 당시 선행 상영회때 가해자들 전원에 사건의 발단 키쿠치까지 나온다고 한다.

 

 

 

 

 

이 사건이 한 달 전에 발생한 한국의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하고도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화영 트위터 사건의 경우 한일 양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에서 일어났다는 점 때문에 이슈가 크고 빠르게 번졌으며 해당 관계자들이 자체적인 해명[10]을 하기는 했지만, 이 사건은 관계자의 자폭성 트윗이 발견되기까지 2달 동안 소리소문없이 묻혀있다가 뒤늦게 이슈화 되고 있지만 사건 관계자들은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대등한 아이돌 가수간의 왕따와 달리 권력관계에서 우위에 있는 사람이 적극적으로 주도해서 상대에게 직접적인 고통과 모욕을 주는 집단괴롭힘이라는 점에서 더욱 질이 안좋다 

 

 

 

 

 

 

 

 

요약

 

1. 아직 무명인 성우한테 나름 기대작으로 뽑히고 있는 애니메이션에 자리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오디션 합격했다고 해줌

 

그래서 공식적인 선행 상영회에 나왔는데 "사실 그거 몰카였습니다~~ 님은 홍보부장이니깐 홍보나 열심히 해라 ㅋ"

 

받은 대본은 "난 홍보부장으로써 잡일도 열심히 할것이고..." 이고 맡은 캐릭터는 급조된 낚시였음.

 

공개적인 자리에서 비웃음 거리가 되버림. (한술 더떠 "이번 일로 유명해졌으니 좋은거 아니냐" 라는 말도 들었다고 함)

 

 

 

 2. 홍보부장 미션이라고 하면서 일부러 실패시키게 하면서 이지메 시작...

 

공지사항 말하다가 전기충격받기, 요추에 저주파 치료기 달고 다니기??(매우 위험하다고 함)

 

트위터 2만명 팔로워 못받았다고 굶기기나 다름없게 만들기까지...

 

 

 

3. 몰카에 참여한 지인이 "사람이 무너지는게 그렇게 아름다운 건지 몰랐다"

 

사건이 커져서 외국에까지 알려지고 작품은 망해가고 있고 욕이 난무하는 가운데도 스폰서나 제작사에선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행동함.

 

공식발표 전혀 없음.

 

홍보부장 놀리는 몰카 그대로 방영.

 

9/30 에 몰카 참여자들(주동자 포함)이 스폐셜 이벤트를 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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