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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40% 올린 태국, 2분기 4.2%나 성장

ㆍ“경쟁력 약화 우려 근거 없어”

태국이 지난 4월 최저임금을 40% 인상하고도 올해 2분기에 경제가 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이 경쟁력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재계 및 일부 전문가들의 전망을 통계치로 반박한 셈이다

태국 경제사회개발기구의 20일 통계발표를 보면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4.2%로, 1분기 0.4%보다 크게 올랐다. 

지난해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제조, 건설, 관광부문에서 복구에 따른 내수증가분을 반영한 이번 수치는 최저임금이 도입된 이후 나타난 첫 경제성장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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