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 혼자 남으셔서 내일 투표모시고 가려고 혹시나해서 전화해봤습니다.
참고로 저희 할머니 무릎양쪽을 수술하셔서 오래 못걸어다니십니다. 그래서 저는 투표하려면 줄도 오래서야하고 내일 비도 오고 하니 안가시겠지싶었습니다.
'할머니 내일 투표날인거 아세요?' 라고 물어보니까 알고있다고 내일 갈준비하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내일 모시러 갈테니 기다리시라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할아버지도 살아계실적에 뇌출혈로 반신이 불편한데도 투표때마다 저를 부르셔서 부축받고 투표하러 가신게 생각나네요.
젊은 분들 각성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