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할게요

 

 

메뉴를 홈페이지에서 트래픽 초과로 못봤으므로 -_- 사람들이 말하던

 

13000원 치킨 반마리, 햄버거, 감자튀김, 콜라 페트병 을 시킴

 

가장 가까운데가 망원동에 있길래 제 집까지 배달이 되나 해서 직장에서 핸드폰으로 전화해봄

 

아저씨가 받네요

 

"여기까지 배달 되나요?"

 

"예 돼요 뭐 시킬거예요?"

 

"아뇨 지금 시킬건 아니구요, 몇시까지 하세요?"

 

"(짜증)아 늦게까지 하니까 나중에 전화해요."

 

하고 끊으셨음

 

좀 당황했음 ;  배달음식 먹으면서 무례한건 처음이라..

 

일 끝나고 집에가서 시킬때는 아줌마가 받으심

 

 

 

"메뉴를 잘 몰라서 그런데 13000원 짜리 세트메뉴가 있죠?"

 

"예 그거요.  주소는요?"

 

"그 세트메뉴에 햄버거 종류는 없나요?"

 

"아뇨 ~~버거 밖에 없어요"

"무슨 버거요?

 

"~~버거요"

 

 

잘 못알아 들었지만 그냥 시킴

 

버거 한 종류밖에 없나요??

 

 

 

8시 32분에 시켰는데 SBS에서 하던 미혼모 샴쌍둥이 보면서 감동받고

 

노예로 사시는 배달부 얘기도 나올쯔음에 시간 보니까 9시 15분 -_-

 

 

전화해보니까

 

"아 방금 나갔어요 기달려요"

 

하고 그냥 끊으심..

 

이쯤 되니까 좀 실망이다 생각도 들었음

 

 

그리고 치킨은 43분에 왔음

 

거기서 걸어와도 15분 20분 걸리는데 오토바이로(배달부가 헬멧쓰셨으니)

 

이렇게 오래 걸리나요...

 

 

 

 

 

근데 치킨 맛있음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거는 치킨버거인거같은데 치킨이 저급인것 같은데 치킨이랑

 

감자튀김은 매우 맛있음다

 

비슷한 가격에 그냥 치킨만 오는게 아니라 다양하게 오는거랑 소스, 콜라까지 온다는게 좋은것 같음

 

다음에도 시켜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