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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팀] 지진 무시한 게이머,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순간에 게임을…'

'지진 무시한 게이머'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진 무시한 게이머'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들이 게재됐다.

공개된 '지진 무시한 게이머' 사진에는 천장 일부가 책상으로 무너져 내렸으나 이에 개의치 않고 하던 게임에 몰두 중인 한 남성의 뒷모습과 처참하게 부서진 잔해들이 담겨 있다.

게시자에 따르면 촬영장소는 타이완으로 지난달 말 강도 6.1의 지진이 발생했던 당시 모습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장 일부가 무너져 책상에 떨어졌지만 사진 속 인물은 게임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지진 무시한 게이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진 무시한 게이머, 열정이야 아집이야", "지진 무시한 게이머, 당신이 진정한 갑이오", "정말 대단하다", "이것이야말로 게이머의 불굴의 의지", "한심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지진 무시한 게이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