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기준입니다)
일단 택배를 영업소 나 택배기사님이 수령을 합니다.

송장코드...물건에 번호를 부여하여 한진택배 네트워크상에 등록을 시켜서 물건의 위치및 이동경로를

본사와 고객 모두 파악할수 있게 만듭니다.

일단 영업소 - >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터미널이란 그 지역구의 모든 택배화물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터미널에서 각 지역으로 배송되는 물건을 분류후 집하합니다.

집하 완료된 물건들은 다시 허브로 이동됩니다.

(허브란 이건 저도 잘모르는데, 대한민국을 3등분 이였나? 2등분이였나? 해서, 다시 세분화하여 
택배가 도착할 지역의 터미널로 이동시킵니다.) 

문제는 이 허브인데요. 이 허브로 모든 물건이 이동이됩니다.

무적화물(주소불명), 재배송, 반송, 수취인거부 등등 모든 화물이요.

그래서 그런지 허브에서 분실되는 물건 및 파손되는 물건이 약 5~6%정도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만약에 무사히 허브를 지나 택배가 다시 터미널을 거쳐

배송을 담당하는 택배기사님께 도착을 하였다면,

택배기사님이 수령한 날짜 당일 및 늦어도 다음날 안에는 택배물건을 받으실수 있지만...

단, 또 여기서 문제되는 점은

수령인 연락두절 및 택배배송주소의 오기, 택배기사님의 배송거리및 실수로 인해

시간이 지연될수 있다는 점이죠...

제가 대충 계산해보니 택배기사님 한분이 하루에 약 적게는 100개에서 성수기시에는 200개까지됩니다.
(도시 기준)

그냥 하루 종일 차타고 돌아다니면서, 배송만 하는겁니다. 거기다가 수령인이 연락도 잘 안받으면

시간 지연되는거구요.

이렇다보니 시간이 지연이 될수있는점 감안해주시구요.

시간지정배송물건이 아닐경우엔 제 시간안에 배송하기란 시간의 별따기입니다.



....

솔직히 택배시스템 전반적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우체국 택배 제외)
한진도 그나마 요즘 좋아져서, 무거운 화물 어느정도 제한해서 받고, 생명체는 안받고 하지만

타 업소 같은경우, 아직도 강아지, 고슴도치, 토끼, 햄스터류가 배송이 됩니다

.....말이 됩니까 지금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