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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쩔이라고 싸게 가는데도 느리다고 불평불만이라니..
게시물ID : dungeon_522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글여섯자다
추천 : 5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7/17 10:58:19
원래 카이저로 쩔팔던 이계 쩔팔이인데

최근에 용독이 9셋을 맞춰서 용독으로 쩔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지인들 무료쩔로 시작해서 최근엔 신 60 개 35정도 받으면서 연습쩔을 2번정도 해봤구요

어제가 3번째였죠. 2번까진 사람들 모두 싸니까 좀 느려도 상관없다 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어제 밤 좀 늦은 시간에 뒹굴거리다가 쩔이나 팔아야겠다 싶어서 용독으로 쩔을 파는데

저 말고도 파티가 꽤 있더라구요

대부분 가격은 120~130이어서 저는 그냥 100에 갔습니다. 

가격이 싸다보니 사람도 금방 모였구요 

출발하기 전에 가격은 제가 숙련과정에 파는 쩔이라 실수가 많을 수도 있지만, 신/구 각각 30분 내로 클리어는 꼭 해드리니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과 

지금이라도 나가실 분은 나가셔도 괜찮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분명 공지를 했었고 검대는 아스타로스를 제외하면 잡는데 시간이 약간 걸렸지만 패턴은 딱히 보지 않았구요. 아스타로스가 두번 다 고치가 떠서 좀 멘붕이긴 했네요. 몇 안되는 공략들 찾아보면 죄다 독문무공 걸고 대쉬공격 하라는데 해도 안넘어지니..

근데 이 때부터 소울분 하나가 계속 '저 피곤한데 빨리좀 해주세요' 하면서 속도를 보채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연습쩔에 속도를 바라시면 좀 힘들어요' 라고 대답을 했구요. 그 이후로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문제는 바칼이었는데 2번방에서부터 좀 삐걱거리더라구요.. 싼 맛에 적중엠블을 박아서 그런가 계속 2번방 입장넥스가 안되고

바칼도 요령이 없어서 날랐습니다.

그때부터 소울이 갑자기 극딜을 하더라구요.. 패턴을 왜 보냐고 짜증내고, 느리다 어쩌다 계속 툴툴대길래 저도 짜증이 확 나더라구요

쩔 팔 당시에 다른 고스펙+안정적인 쩔들이 없던 것도 아니고 그냥 본인이 30만 아까워서 연습쩔이라고 공지한 쩔팟 온거면서..

그래서 그냥 그 판 끝나자마자 마을가서 환불해드릴테니 나가주세요 하고 검대+바칼 1번값만 빼고서 걍 환불하고 강퇴해버렸습니다.

돈쩔 팔지 말아라 어쩌고 하고서 나가던데 누군 처음부터 잘하는지.. 


여차저차해서 남은 두분 데리고 쩔 마무리 하고서 본캐 카이저로 다시 이계쩔을 파는데 쩔받는 분이 군인 간부분이시더라구요..

관사 인터넷 상태가 영 좋지 못해서 입장킬을 못함 ㅠㅠ.. 카이저 평소에 신익스 19분 나오는데 이날은 온갖 패턴 다 봐서(입장하니 패턴이 시작하고 있음..) 멘탈힐링하려던 카이저도 30분 꽉 채웠구요

그냥 어제 일찍 잘껄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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