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쿠폰이나 할인티켓 이런 걸 장 챙기긴 하거든요.
근데 오늘 제가 네모맨이라는 사이트에서 던킨 도너츠 만원권 당첨이 됐어요.
(아 관심 있으시면 http://index.nemoman.co.kr 여기루..
보너스365비슷한 데임... 아니 중요한건 이게 아니라)

전 도넛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그래서 
다음주에 여친이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하길래
제가 기좀 펴라고 제딴엔 던킨 상품 받은 거 너 줄테니까(그래도 만원권이니까...)
친구들 만나러 갈때 도넛 사가~
그랬더니 기분 좋게 해줄거 이왕이면 잘 해주면 안되냐고
꼭 그렇게 공짜로 생색내야 겠냐고 날카롭게 말하길래
저도 좀 기분 나빠서 싫음 말어 했더니 넌 그게 문제야! 이러면서 토라지네요;;;;

아니 내가 뭐 어쨌다구.
지 생각해서 준다는 데 공짜라서 싫다는 건가?
따지면 공짜도 아닌데그거 팔아도 5천원을 받겠구만...

먼저 사과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긴 한데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에휴....

오유에서 이런 것도 그냥 흔한 사랑싸움 같으려나?
그래도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