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에는 저보다 7개월 선임이 있었는데...

 

안 그래도 그 선임을 비롯한 그 동기들이 진짜 꼬인 군번이였는데...

 

(포병이라 전포 비전포로 나뉘었는데 전포였던 저의 바로 윗 군번이 바로 그 선임의 동기들이였죠.. 저랑 7개월 차이나는)

 

그 선임은 특히 더 심하게 꼬였었죠... 6개분대가 같은 주특기인 전포와는 달리 비전포는 각자 다른 주특기였기에

 

정기적으로 분대 이동을 하는 일도 없었고

 

제가 들어왔을 때 이미 막내생활 7개월 쨰였는데...

 

그 후로도 막내생활을 4개월 더 하고...

 

진짜 상병 달고 분대별로 한명씩 나오라는 방송 나오면 다른분대 이등병들이랑 같이 나가던 모습이 아직도...

 

그리고 제가 전입온지 4개월 만에 드디어 첫 맞후임 2명을 받더군요..

 

무려 11개월이나 차이나는.... 진짜 한달맞 늦었어도 아들군번을 맞후임으로 받을 뻔 했죠 그 선임은...ㅎㄷㄷ

 

진짜 막내생활 11개월..... 저도 3개월만에 막내 탈출 했었는데....

 

여러분이 직접 목격한 가장 꼬인군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