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딜팅은 탑가고
에피누커는 미드고
원딜과 서폿은 봇을 가고
정글러가 존재하는가?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다만 롤하면서 생각이 드는건
1. 원딜의 경우 원체 종이몸이지만 잘 크면 한타때 큰 기여가 되는 캐릭이라
서폿이 도와줘야하는건 잘 알겠음. 그래서 둘이 붙어다니는건 이해됨.
2. 그리고 그 둘이 굳이 봇을 가는건 어느정도 크고 나서 용을 먹는데 혼자 먹는것보다는
둘이서 먹는게 더 빠른 시간에 리젠되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음.
3. 에피누커의 경우 마나통으로 싸우는 캐릭터면서 대체로 딜이 굉장히 세고
맷집은 평이한지라 탑에서 싸울 경우 갱킹 당했을때 살아남기 위한 동선이 길어 좀 버겁고
또 마나통 채우러 가는김에 다시 오는 것도 미드가 아무래도 라인이 짧아 효율적이라는 생각은 들음.
4. 딜탱의 경우 라인전에서 생존율이 에피누커보다 좋아서 탑을 가고
역시 생존력도 좋기 때문에 탑에서 갱킹을 당해도 살아남을 챔프가 딜탱으로 탑을 가는건 알겠음.
5. 정글의 갱킹은 진리입니다.
라는게 따로 설명없이 20렙짜리 언랭 유저가 롤 하면서 든 생각입니다.
저게 맞나요?????????????
주캐는 라이즈인데 쉬바나 같은 챔프를 탑에서 만나면 해먹을만 하던데
제이스 같은 딜탱인데 사거리 긴 챔프를 탑에서 만나면 월남쌈이 되고 있음. 살려줘요.
라이즈가 왜 미드와 탑 도는지는 하다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다만... 궁 익히기 전에는 탑에서 살아남기 힘들음 ㅠ
탑라이즈는 피통 좀 박아야하죠? 룬?
그리고 친구가 나중을 위해서 슬슬 라이즈 말고 딴 캐릭도 하나 더 연습하라고 하던데
뭘해야 할지도 고민...
원딜 몇번 해봤는데 원딜은 제가 진짜 심각하게 못하더군요. 으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