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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21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고싶다★
추천 : 2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01 01:34:56
가끔은 오늘 처럼 막막한 날이 있습니다 꼭꼭 묶어서 잘 풀리지 않는 운동화 끈 처럼.. 마시고 마셔도 쉬 없어지지 않는 갈증처럼..
열고,또 열어보아도 자꾸만 닫히는 마음처럼..나이가 들고,그 흔적이 얼굴에 나타나면 가끔은 마구마구 흔들리기 위해서..
꺾이지만 않으면 될 거란 생각에 잡초처럼,갈대처럼,내 꿈처럼..목적없는 그런 여행을 하고 싶어 합니다..
저는 항상.여행을 가고 싶어 하지만 상상으로만 만족하고 맙니다 오늘도, 자기전 눈을 지긋감고 상상의 나래를 
머릿속에 펼쳐봅니다 ... 한쪽 귀엔 이어폰에 흘러나오는 우울한 노랫말이.. 한쪽 손엔 언제 물렸는지 기억이 안날 담배 한개비가..
귀찮아진다는건 우울해질수 있다는 것이기에 우울해지지 않으려 음악을 바꿔 듣고..

한때 좋아했던 노래가 뭐였는지 생각하며 이리저리 머릿속 버튼을 누르고 감기를 반복하고 새로운 음악을 찾으려 속도버튼을
눌러보고 찾는 노래가 없어 괜시리 짜증이 나면서 다시한번 찾아봐야지 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언젠가 들었던, 그 아련했던 노래를 찾으려 머리를 기울여 다시한번 찾습니다.. 마치.. 되감기지 않고 다시듣기가 되지 않은 사랑을
다시한번 찾으려 하는것처럼.. 한번 놓치면.. 되돌릴수 없는 사랑이기에 간절하게 찾으려 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목적지 없는 길을 마냥 걷다 이정표 없는 길에 세워진 사랑 한자락을 다시 가방에 담아 혼자만의 상상여행을 떠납니다...
한손엔 그때 우리가 함께 찍었던 사진한장. 한손엔 그때 버릴수없어 감쳐두었던 사랑한조각.
누군가의 독백처럼 사랑은 들고있으면 팔이 아프지만 버리면 마음이 아프기에 말입니다..
오늘도 나만의 상상속의 여행은 아마도 외로움과 함께이겠지요..? 쓴 웃음과 함께 저의 하루는 이렇게 마감합니다
어쩌면 이 글은 술이 쓰는 글일지도 모르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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