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햏이 지난번...강원도로 수학여행 갔을 때 생긴 일이오... 참고로 본햏은 중학생이요... 어쨌던...전 잘 모르는데 다른 사람들이-심지어 가족까지- 저한테 몽유병 비스무리한 증세가 있다고 그러더군요... 에... 어떤 증상이냐면 자고 있을 때 들어가면 갑자기 일어나서 뭐라뭐라 하더니 다시 잠들어 버린다고 하더이다... 그리하여...일단 하루가 끝났소... 본햏은 다른 친구들과 달리 피곤함을 많이 타는 편이라서 애들 놀때 먼저 잔다오... 그런데 왜 있잖소? 밤늦게 ocn틀어보면 므흣*^^*한 영화 해주는 거.. 애들이 그걸 보고 있는데... 같은 방 중 두명이 방을 넘어왔다오... 원래 방이동하면 벌받는데 어떻게 넘어왔냐고요? 베란다를 넘어왔소....그것도 4층에서...미틴넘들이라고 생각했었다오.. 어쨌든.... 애들이 넘어온 시간은 같은 방 애들이 다 자고 있을 시간이었오.. 그래서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그 두 녀석들은 .... (왜 남햏들은 수학여행같은 거 가면 다른 녀석들 xx를 훔쳐보잖소?) 그래서 애들꺼를 보고 있는데... 드디어 내 차례가 됐소이다... 난 전혀! 절대로 아무런 의식 없이 자고 있었는데, 그녀석들이 바지를 잡으려는 순간!!! 본햏이 일어나서 욕을했다고 하오...<이 ㅆ새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