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사무소내에 장난감 대여점이라는 곳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임.
방금전에 갑자기 대여점 내에 있는 전기가 나가버린거임.
이 대여점이라는게 그냥 읍사무소 민원실 한구석탱이에 있음.
읍사무소가 새로지은거라 민원실이 큼.
민원실에 다른 전기는 다 잘 들어오는데 갑자기 여기만 나간거임
근데 읍사무소 전기 조절하는게 장난감대여점 안에 있음 .
분명 뭔가 차단기가 내려간 소리가 들렸으므로 차단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난 아는 지식을 동원해서 전기를 다시 들어오게 하려고 전기 조절하는 곳을 열기로 결심함.
그래서 열려고 했는데 여는법을 모르겠었음 ㅋㅋㅋㅋㅋ 뭔가 열쇠가 필요해 보였음.
앞에 뭐 돌리는게 있길래 이거 돌리면 열리나? 하고 돌렸더니 ㅅㅂ
민원실 전체 전기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온 오프에 불이 들어오는데 당당히 오프에 불이 들어간거임 ㅋㅋㅋㅋㅋㅋ
민원실에서 급히 뛰어오더니 저거 누르셨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은땀 등에 줄줄 흘렀지만 차마 내가 했다고 말할수가 없어서
요기 전기가 먼저 나가더니 갑자기 피슉 하고 다 나간거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내 당황한 표정에서 이미 눈치 채셨겠지..ㅋㅋㅋㅋㅋㅋ
아 짜증나게 뭔 버튼하나 돌렸다고 전체 전기가 다나간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읍사무소하나 마비시키는거 참 쉽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