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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이 쓴 군대에대한 생각
게시물ID : military_52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팬더리즘
추천 : 10
조회수 : 143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1/14 00:24:39
안녕하세요 ^.^

저는 해군 5개월복무중인 남자친구를 둔 한 여대생이에요!
 
남자친구를 통해서 오유를 알게되었는데 
그친구가 군대를 가니 제겐 오유만이 남았어요ㅋㅋ

 
자려고 누웠는데 남자친구생각도나구
제가 살고있는 부산에서 탈영사건이 생기기도하구..
바로 잠자리에 들려니 많은생각이나서..
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을 써서 소통해보고 싶어졌어요ㅎ

입대를 앞두셨거나
복무중이신분들께는 이글로써 힘을 드리고싶어요:3

 --

 탈영,폭력,성추행,자살 등의 사건들이 계속해서 떠오르는 요즘.. 

여자다보니 부대안의 상황들이 얼마나 열악하고 힘든지..체감으로 느껴보지 못해봐서

복무중인 남자친구도 있고, 친구들도 있고, 사촌동생들도 있다보니 마냥 걱정만 앞서요.ㅜㅜ

 친 오빠에게 군대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던 터라
추억이될만한 일들도 많은 곳이 군대같다는 생각과 동시에 정말 더럽고 힘든 곳이 또 군대라는 생각을 많이 했지요..

 약 2년가까이 되는 젊은 청춘들이 나라에서 불리어져 복무를 하게 되는데 장병들 복지랑 월급좀 개선 해줬으면 하네요.. 하루이틀 식당 알바하면 벌어지는게 이등병의 월급이라니. 너무해요ㅠㅠ

비리도 많고 사고도 많은 이런 나라에서 어느 누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훈련소에 들어갈까요.. 

 그렇지만 군대를 다녀오게 되면 각 직별과 부대마다 평생에 민간인이었다면 볼수없는것들, 경험하지 못할것들을 많이 보고 느낄수있는 것 같아요..^^

 SNS보면 가끔가다가 몇 여자분들이 쉽게쉽게 군대얘기하고 복무스트레스를 함부로 입에 오르내리더라구요..

그렇지만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테니까
남자분들 열받지 마세요!ㅋㅋ

 누가뭐래도
 당신들은 강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사나이세요★

지금 이시간에도 뜬눈으로 지새우며 나라를 지키고있을 현역분들과 무사히 복무를 잘 마치고 가족의 곁으로 돌아와준 친오빠를 포함한 군필자 분들 정말정말 감사해요..*

솜씨없는 제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하구요
글 보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복 많이받으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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