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신경도 안 쓰고 음악들으며 달리느라 못 들었던건데
외곽순환 달리다가 신기한 멜로디를 들은적이 있습니다ㅎㅎ

산본 ic 들어가서 외곽순환도로 타고 부천 가는 길목에 조남 분기점인가?
 도리 분기점인가...아마 조남 분기점 쪽이 맞을거에요.

아무튼 분기점 지나다보면 막 세로인지 가로인지 도로에 선가있고 
그 위 지나가면 타이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잖아요?ㅎ
(휘리리리릭 대충 이런 소리?;;)

그냥 그런 소리가 나는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떤 날은 제가 음악을 끄고 조용히 갈 때가 있었어요.

근데 딱 저기 지나는데 어디선가 친숙한 멜로디가 들리는거에요ㅎㅎ

  떳다 떳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와...진짜 소름이 확 돋고 여태까지 내가 들었던게 이 멜로디의 부분이
었어? 라는 생각도 들고 와 이거 고안한 사람 정말 대단하다...
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뭔가 잘못들은건 아니겠지? 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이게 일정속도 이상 그 부분을 딱 지나야 들리는 멜로디 같기도 하고..
혹시 같은 멜로디 들어보신분 있으세요? 아니면 원래 들리는데 저만 몰랐던건가요?ㅠㅠ

그때 이후론 한번도 못 들어보긴 했는데ㅎㅎ 나중에 또 한번 생각날때 지나가봐야겠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