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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으니깐 죽이면 그만이야
게시물ID : animal_52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깊은밤바다
추천 : 15/5
조회수 : 71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7/02 23:54:38
아까 베오베에 간 현대아파트 글을 보고 너무 충격받아서 ...
정말 한동안 멍해졌네요
 
하지만 거기 달려있던 댓글들이 더 잔인한게 있어서 슬펐습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특히 고양이) 발정기땐 시끄럽고
쓰레기통을 막 뒤져서 동네가 더러워진다 하고 특유의 안좋은 이미지때문에
고양이를 싫어하고 그래서 밥주는 캣맘도 싫어하세요
 
이해는 해요 저도 발정기때 길냥이들 소리에 정말 예민해지고 화도 날때도 있어요
 
근데... 지난해 부산에서만 길냥이들 2만 5천마리 정도를 살처분했데요
너무 동네에서 민원이 많이 들어오니까요
2만5천마리나 죽였으니 이제 좀 조용하고 살만해졌을까요?
아뇨,. 오히려 민원은 줄지않고 그대로였어요
여기서 부턴 제가 본 기사 복사해 둘께요
 
많은 전문가들이 고양이를 죽일 경우 되레 개체 수가 늘어난다고 지적한다.
단위 면적당 수가 줄면서 되레 번식에 가속이 붙는다는 것.

신수미 동학방 유기동물 복지팀장은 "고양이는 자기 구역을 두고 서식하는 영역동물이다.
고양이를 죽이면 해당 고양이가 차지하던 영역에 공백이 생기면서 다른 고양이들이 몰려든다.
이 경우 고양이의 생존 확률이 높아지면서 개체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폭발적인 번식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고양이 수가 일정상태를
유지했던 것은 '새끼고양이의 높은 사망률' 때문이었다.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은 1년 안에 새끼고양이가 죽을 확률이 90%라고 보고 있다.
3년이 지나면 100마리당 1마리 꼴로 살아남는다고 했다. 영양부족과 열악한 환경조건 등이 이유다.
하지만 다른 고양이 수가 줄고 활동영역이 넓어지면 새끼고양이들의 생존률이 현격하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기사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0622000028
 
죽이는것만이 정말 정답이 아니에요 ㅠ
아직도 집값이 떨어진다느니 아님 더러워지고 시끄럽다고 죽여야 한다는게 너무 무섭고.. 슬프네요
 
아까 어느분 댓글처럼 동물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 사는 세상도 행복하다고 할순 없을꺼에요
 
횡설수설한 글이지만.. 슬픈맘에 주절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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