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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에 있었던 일..
게시물ID : car_523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꼬쟁이
추천 : 6
조회수 : 103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9/18 10:19:45
KakaoTalk_20140918_070931046.jpg



야간 작업을 끝내고 퇴근하는데

어제 시트를 세탁하고 조립안하고 그냥와서 차에 타서 열심히 씨트 부착하고있는데

어떤 여자가 와서 창문에 노크함


똑똑

나: ??

그여자: 차 안빼요?

나: ??

그여자: 차 안빼실꺼냐고요

나: ??(상황파악이 안되서 뒤를 봄)

뒤를 보니 싼타페 한대가 제차 뒤쪽에 서있음

순간 상황파악이 됨


ㅣ■
ㅣ□     <:::내차
■☆   <::::그여자차
■    

이렇게 되있는 상황에서 아마 그여자가 내가 퇴근할려고(어떻게 할고?) 차에 타는걸 보고 뒤에다 차대고 기다렸나봄



순간 벙..

내가왜?
야간작업하고나서 너무 피곤해서 차에서 좀 자고 갈수도있는거고
내할일이 있을수있는건데 빼줘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순각적으로 무슨 생각이들어서

나: 아예 빼드릴께요

하고 바로 빼줌

ㅣ■□    <:::내차
ㅣ   ☆   <::::그여자차   
■  


저정도에 주차하고 내려서 여자 주차하는걸 지켜봄

사실 나도 주차할때 너무 공간이 좁아서 앞으로 뒤로 엄청 움직여서 앞뒤 10cm? 정도도 안남았었음

제차가 작은차에 속해서

그냥 대충 눈대중으로봐도 싼타페는 절대 못들어가는데 그여자는 꼭 거기다 넣고 싶었나봄


난 그걸 앞에 서서 썩소를 지으며 구경함

그여자도 자존심이 있는지 아님 나때문인지

진짜 겁나 노력을 하더만

그게 노력으로되나 공간이 안나오는데 ㅡ_-;;;;

결국 한참을 고생하다가 딱봐도 보통회사라면 지각일 시간까지 하다가 가버렸는데

그시간이면 이미 다른곳도 만땅이라 주차할곳 없을텐데..

라는생각을하며 나도 집에옴







안될꺼라는 감이 없나....왜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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