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20902n01930
![]() ![]() |
산책로 바닥 곳곳에는 잡초가 말라 비틀어져 죽어 있었고, 강물에 떠밀려온 모래와 쓰레기가 너저분하게 널려 있었다.
공원 곳곳에는 1m 넘게 웃자란 수풀이 우거졌으며 산책로 중간마다 설치된 나무의자는 그늘막이 없어 쉴 수도 없는 형편이었다.
생태 해설판 주변에는 외래종인 가시박과 단풍잎 돼지풀이 무성히 자라 가까이 다가갈 수도 없었다.
영산홍과 철쭉, 쥐똥나무 등 키가 작은 조경수는 잡초에 묻혀 말라 죽은 지 이미 오래고, 중원학생수련원 뒤부터 1.3㎞ 구간에 심어놓은 조경수 50여 그루도 이미 말라 죽어 볼썽사나운 모습이다.
둔치에서 자전거를 타던 이선균(46·충주시 연수동)씨는 "주말에 종종 이곳을 찾는데 수변공원에 잡초가 무성해 쉴 곳이 없다"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잘 만든 공원이 왜 이렇게 방치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세금이 폐허에 터지고 있습니다. 물론 시공사나 주도한 정치 당 및 공무원 높으신 분들 뒷주머니로 상당 액수가 빼돌려졌겠지요.
우리의 애국 보수님들은 여기서 주둥아리만 놀리지 말고 이 거룩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기 위해 가서 잡초라도 좀 뽑죠? 인터넷에서는 그렇게 성공적인 사업이라고 씨불거리더만, 왜 4대강 근처 폐허에는 사람들이 안보이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