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회초 1아웃부터 보여준 공격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이용규, 장성호, 최희섭, 이현곤, 김주형, 이종범, 김원섭 선수들!

모두 정말 멋졌습니다~


한기주 선수는...

쪼큼 반성하고, 내일부터 다시 활기차게 좋은 공 뿌려주길 바랍니다.
(구위도 구위지만, 볼배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오늘 배웠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포수 사인을 여러번 거부하고 바깥쪽 직구 승부하다가 결정타를 맞았지요.)


아무튼 진 것은 너무나 아쉽지만,

간만에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올 시즌 끝까지

오늘의 근성을 잊지 마시고, 기아 타이거즈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