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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게시물ID : humorbest_523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77
조회수 : 10050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05 15:33:1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04 13:29:29
안녕하세요

제 부모님은 제가 19살때 이혼했어요

전 21살 여자구요 재수생입니다

오늘 9월 모의고사보고 점심시간에 쉬는데

모르는번호로 전화가왔어요

받으니까 엄마래요

다신 엄마라 부르기 싫은사람이에요

상처되는말 막하고 자기기분에 안맞으면 욕하고

널 낳은게 내인생 최고의 실수라는둥..

엄마는 기억못하는거 같지만요

사근사근 대하는 목소리가 너무 역겨웠어요

갑자기 토할거같고 머리아프고 울음 차올라서 학원 나와서 택시타고 집에왔네요

먹은거 다토하고 못하는 소주도 낮부터 마시네요

이제 맘편하게 아빠랑동생이랑 지내고있는데

왜 또 전화해서 괴롭히려하죠

난 아직 상처가 덜 아물었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요 다 찢길거같아요 눈물이 막 나요
정말 지옥의 시간이었고 몸은 피곤해도 행복하게 지내고있었는데
왜 이런걸까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위로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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