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만하고 오늘 첨 글을쓰는 G랄도풍년 입니다 ㅎ
몇일전에 근무;중에 폰으로 오유질을 하다가
어떤분[게시글을 다 털어봤는데 못찾겠네요..죄송합니다;]께서
날도 더운데 콜라 나눔 선착순하신다고 하셔서
근무중에[사무직아니고 몸?으로하는일이라] 깨알같은 속도로
메일을 넣어드렸습니다..
분명 선착순이었고 폰으로 급히 메일을 날리다보니
보내고 확인하니 제목도 공란이라 [제목없음]으로 보내져버렸어요..;
아무래도 선착순탈락일거란 생각에 에효 내가뭐 그렇지 하며 잊고살다가
오늘 택배사에서 신xx님께서 보내신 택배가 도착한다는 문자가와서
난 신xx도 아니고 신xx도 모른다 더구나 택배시킨것도 없다 답장을 했더니
쿨하게 씹어먹혀버렸고..;
궁금함에 미쳐가다 대구에서 왔다는 택배아자씨의 말때문에
마더께 혹시 대구에 신xx친척중에 있냐고 물어도 보고
겨우 칼퇴근해서
집에서 택배를 확인하니
우리 마더님께서 이미 전화를 해보셨다지 뭡니카..ㅠ
뭔지도 모르는 택배를 보낸분께 전화하면 난 뭐가 돼냐 투닥투닥하다가
일단 진정하고 전화를 걸었더니
아니 이게왠걸요?
목소리가 찰지게 아름다우신 여성분께서 전화를 받으셨어요..
사실 이름이 여자분 이름이었지만
나눔하신다는 게시글이 너무 어른스럽고 고급?스러워서 당연히 인품과 덕이 한가득하신
중년남성분을 생각했었거든요.. [죄송합니다ㅜ.ㅡ 혼자 생각하다 오해해서;]
쨋든 콜라를 주셔서 기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건 역시 인증뿐이다 해서 인증합니다
부디 베오베로 올라가서 그 어여쁘신 목소리와 곱디고우신 마음씨가 널리 퍼지길 바라며..
베오베갈수있도록 도와주세요 형 누나 남동생 여동생 여러분!!
다시한번 나눔해주신 신xx님 감사합니다^^
--내용추가 택배받은 송장면을 캡쳐하는바람에 신상문제로 광속삭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