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여러분!
며칠만에 뵙겠습니다!
지난 미션 잘 즐기셨나요?
하지만 이제 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저그 시나리오의 정점, 아니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스토리의 정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에피소드 1, 테란 시나리오 공략을 아직 안 보셨다고요?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테란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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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저그 공략 보기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저그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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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시작 해 볼까요?
눈에는 눈
원시 군락 밀집지역
차 행성
지켜보아라, 이제 나의 기나긴 침묵은 깨졌다. 그리고 나는 모든 것을 다시 한번 해내었다. 비열한 프로토스는 감히 불멸이었던 존재를 쳐부숴 버렸다. 자츠를 죽인 프로토스는 우리가 여태껏 싸워왔던 것들과 전혀 다른 존재였으니, 이 어둠의 기사들은 우리의 그것과 비슷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그 힘을 이용해 나에게 해를 입혔노라.
자츠의 죽음의 여파로 기능을 멈춰버렸던 초월체가 깨어났습니다. 깨어나 그가 말하길, 자신을 멈추게하고, 자츠를 죽이게 만들었던 프로토스는 여태껏 싸우던 프로토스와는 다른 존재, 바로 다크템플러(대사 번역에서만 어둠의 기사라 칭할 겁니다) 라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다크템플러는 보통의 프로토스와 다른 존재이고, 심지어 반불사인 정신체마저 죽일 수 있었을까요?
그것을 알려면 기나긴 프로토스의 역사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그미션 진행중이죠. 그러므로, 지금은 약간의 정보를 드리고, 고귀하지만 잔인했던 프로토스의 역사는 나중에 프로토스 공략에서 제데로 다뤄 보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드릴 정보는, 예전 몇 백년동안 지속되었던 큰 내전, 영원한 투쟁(Aeon of Strife)이 일어났을 때, 구세주처럼, 질서를 불러온 자(He Who Brings the Order) 또는 카스(Khas)라고 불리는 성인이 나타나 칼라(Khala) 라는 자신의 사이오닉 철학을 이용하여 나뉘어졌던 프로토스 부족들을 다시 합쳐 프로토스의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합니다. 그러나 프로토스 본 행성인 아이어(Aiur)에서 칼라(Khala)는 마치 종교처럼 퍼져버렸고 믿지 않는 부족이 있으면 다시 내전이 일어남을 지나치게 두려워해, 척결하고 배척했는데요. 여기서 네라짐(Nerazim)이라는, 칼라를 믿지 않았던 부족은, 결국 대 의회(The Conclave)로부터 배척당하고 망명당해 우주 곳곳에 흩어졌습니다. (여기서의 모든 요소들은 프로토스 공략에서 자세히 다룰 것이니, 우선 이름만 알아두세요.)
그 네라짐(Nerazim)은, 사실 다크템플러 부족을 칭하는 말과 같은데요, 그 네라짐 안에서도 몇 개의 부족으로 나뉘어져 존재합니다(복잡하죠? ㅠㅠ).
여튼, 보통의 프로토스가 칼라(Kala)의 힘을 쓴다면, 이 다크템플러는 그 성질이 다른 공허(Void)의 힘을 쓰는, 같은 프로토스이지만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방법으로 다크템플러는 공격합니다. 여기서 공허(Void)는, 신기하게도 초월체가 가지고 있는 우주의 힘과 비슷하여, 다크템플러가 공허(Void)를 휘둘러 공격하는 방법이 먹힌 것 입니다.
후, 조금만 정보를 드린다고 했는데… 그래도 아주 기네요 ㅠㅠ 하지만 저는 아주아주 큼직한 이름만 언급했을 뿐, 자세한 경위를 설명하진 않았습니다. 그것들을 다 설명하면 상당히 길어지나, 알고나면 정말로 재밌으니 나중의 프로토스 공략을 기대해 주세요 ^^.
하지만 그들의 지나친 자만은 곧 그들의 몰락이 되리라. 암살자 제라툴이 자츠를 죽였을 때, 그의 마음이 나의 것과 닿았으니, 곧 그의 모든 비밀이 나의 지식이 되었노라. 나는 그의 마음에서 프로토스의 고향인 아이어 행성의 숨겨진 위치를 찾아내었다.
제라툴(Zeratul)이라는 다크템플러 중에서도 아주 강한 다크템플러가 자츠(Zasz)를 살해 했을 때, 초월체의 정신과 제라툴의 정신이 서로 닿아, 제라툴은 저그의 비밀을, 그리고 초월체는 프로토스의 비밀을 공유합니다.
이 과정에서 초월체는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 아이어(Aiur)의 위치를 알아버립니다.
마침내, 나의 아이여, 우리의 조사는 끝이 났다. 우리는 이제 곧 아이어 행성을 습격할 것이리라.
그리고 곧이어, 초원체는 아이어 행성으로 침공할 대 계획을 세웁니다. 당한게 있으면 되값아 주는 것이 있는것, 그것이 미션 제목이기도 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Eye for an eye, tooth for a tooth)아니겠습니까?
지금부터 우리는 어둠의 기사단이 더 이상 해를 입히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정신체여, 넌 미리 함정을 설치해 놓거라. 케리건이 네가 있는 곳으로 적들을 끌여들일 것이다.
허나 아이어로 침공하기 전에, 우리는 프로토스의 다크템플러들이 더 이상 정신체들을 멸하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한번 테사다와 제라툴에게 제데로 당한 케리건이 진짜 복수를 감행할 차례인데요, 여기서 잠깐.
어떻게 해서 칼라쪽인 테사다(Tessadar)와 네라짐인 제라툴(Zeratul)은, 어떻게 해서 서로 만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케리건이 아직 배양 번데기에 있었을 때, 자신의 정신능력을 이용하여 레이너와 맹스크에게 신호를 보낸 것 기억하십니까?
그때의 신호는 우주 곳곳으로 퍼져 제라툴과 테사다를 차 행성에 끌여들였습니다.
거기서 테사다와 제라툴은 서로 만나, 저그를 반하는 뜻이 통하고 서로 세력을 합쳐 정신체를 공격한 것입니다.
결국. 케리건은 자업 자득인 셈이 되겠네요..
브리핑의 종료
미션 목표
프로토스 진영을 파괴하십시오.
어떠한 다크 템플러가 탈출하는 것을 허용하지 마십시오.
케리건은 반드시 살아남아야한다.
여튼 이번 미션은 다크템플러의 탈출을 막아야합니다. 하지만 다크템플러란 존재는 그들 주위의 빛을 외곡하여, 실질적으로 안보이게 하는 은폐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디텍터, 오버로드의 존재는 필요불가결한 요소인 미션인데요.
상당히 재미있는 미션이니 한번 시작 해 볼까요?
우선 시작하면 요렇게 드론 두기와 적정량의 자원이 주어집니다.
팁:
나이더스 커널을 이용하여 확장 지역간 지상 병력들을 빨리 이동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미션에 새로 등장한 나이더스 커널이라는, 크립만 있으면 어디로든 굴을 뚫어버릴 수 있는 건물이 보이는데요, 이 굴은 각각 5시와 11시지역에 뚫려져 있습니다.
저는 이 편리한 굴을 이용하여 발전을 빨리빨리 해볼 겁니다.
우선 병력 배분을 위하여 울트라2기와 히드라 2기는 하나씩 나누어서 각각의 커널로 보내어 주세요.
본진지역 바로 밑에 보시면, 여기 이렇게 다크템플러가 탈출할 수 있는 신호소가 존재합니다. 여기에 케리건을 보내어 저글링과 함께 신호소를 지킵시다.
그리고 5시에 하나 있으니 병력을 배분했던 히드라와 울트라를 배치,
11시에 또 하나 더 존재하니 배분했던 울트라와 히드라를 또 배치해 줍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5시와 11시와 본진의 헤처리에서 드론을 마구마구 뽑아줍니다.
이렇게 뽑은 드론은 커널을 타고
본진으로 입성하게 하여, 드론 충원을 매우 신속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답니다.
순식간에 본진은 드론 천국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쯤 되셨으면 헤처리를 하나 더 지으시고 테크를 타 주면 되는데요, 저는 오늘도 역시나 히드라부대를 쓸 예정입니다.
필요한 건물을 지으셨다면, 히드라와 저글링을 11시 지역쪽으로 보내줍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돌진하면 보이는 멀티지역 하나. 스카웃 2기가 기다리고 있으니 히드라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확장해 주세요!
이제부터 빵빵한 본진자원만으로 프로토스 기지를 밀어 볼 건데요, 그러나 항상 신호소를 지킬 수 있게 병력은 필수로 남겨둬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다크템플러가 탈출을 감행할 지 모르니까요.
이제 공격입니다! 히드라 만으로는 뚫기 곤란한 프로토스 진영인데요, 왜냐하면 리버가 하나가 아니라 3~4기씩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그하면 물량! 물량하면 저그! 그냥 머릿수로 밀어 붙일 겁니다!
어느정도 캐논 밭을 뚫었네요. 확장지역에 드론을 붙여주시고 히드라도 계속적으로 생산해 주어 추가병력이 딸리지 않도록 해 줍시다.
히드라 약 한부대 가량으로 돌진했는데 맞이하는 리버 3기.
이런건 신들린 컨트롤로 잡아주세요!
그리고 여기 미네랄 확장기지가 있습니다. 확장해 주시고 언덕위의 캐논을 처리해 줍시다.
요렇게 말이죠~ 이제 프로토스의 본 거지인 7시를 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하이템플러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스톰을 쓰지 않네요.
여튼 여기도 리버가 존재하니, 보일 때 마다 컨트롤로 잡아주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역시 히드라네요~ 건물을 순식간에 삭제해버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넥서스를 부수어 주시면…
케리건: 또 다시, 난 너의 부하들을 학살하는 것이 질리기 시작했다. 그 강하다는 기사단이 그들의 절대적인 용기를 잃어버린 것이냐?
이렇게 케리건이 도발하기 시작합니다. 왜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것인가 라는 물음과 함께인데요
제라툴: 잘 말해주었다, 저그의 첩이여. 비록 우리가 어둠 속에서 너와 맞서 싸운다 한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빛속에서 맞설 용기가 부족하다곤 생각하지 말아라. 지금 이 공격을 단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렇게 제라툴이 그 답변을 해 줍니다. 우리가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건 너희가 무서워서가 아니다! 라고 도발합니다.
케리건: 너의 능력에 지나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군, 어두운 자여. 나는 어둠에 둘러 쌓여 당해버리는 그런 쓸모없는 정신체 따위가 아니다. 나는 칼날 여왕이며, 오직 나의 시선만으로 널 재로 만들어 버릴 지어다. 날 화나게 하지 않으려면 너와 너의 동족은 공격을 멈추거라. 그리고 곧 찾아올 죽음의 습격에 대비해라!
허나 케리건에게는 그건 허세로 보일 뿐, 자신을 칼날 여왕(the Queen of Blades)라 칭하며 곧 다가올 죽음에 대비하라고 합니다.
대화가 끝났으니, 이제 남은 3시로 병력을 보내어 결착을 지어야겠죠? 여기는 방어하는 병력이 별로 없어서 상당히 쉽게 뚫립니다.
이렇게 넥서스를 부수어 주시면 그 안에 숨어있던 다크템플러가 나타나지만, 곧 은폐해 버려 스크린 샷 찍는 타이밍을 놓쳐버렸습니다..ㅠㅠ
케리건: 이제부터, 프로토스여, 나의 분노를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들은 칼날여왕의 진정한 분노를 알게 될 것이다!
여튼 다크템플러를 찾아낸 케리건은 이렇게 명대사를 날려주면서 프로토스에게 선전포고를 합니다. 허나 한글로는 wrath와 fury의 어감을 살릴 수 없는게 슬프네요.. ㅠㅠ
그리고 미션은 끝이 납니다.
요번 미션은 약간의 프로토스 세계관을 설명하고, 아이어의 침공을 계획하며, 케리건 자신이 칼날 여왕이라고 처음 칭하는 스타크래프트의 역사적인 미션인데요, 어떠셨나요?
저는 이번 공략을 위해 따로 프로토스에 대해 공부하느라 혼났었납니다 ㅠㅠ…
어찌되었든! 이 미션이 끝나면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이 플레이되는데요, 바로 워프(The Warp)입니다.
시네마틱 영상:"워프(The Warp)"
저그의 장대함과 위엄을 느낄수 있는 동영상인데요, 차 행성에서 아이어 행성으로 아주 큰 차원 관문를 뚫어 아이어 행성으로 이동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제, 다음미션부터 본격적으로 아이어 침공이 시작됩니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스토리를 칭하는 위대한 전쟁(The Great War)의 가장 큰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 남은 두 미션에서 침공의 모든것과,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도 다량 밝혀집니다.
그러니 다음 공략은 상당히 재미있겠죠?
그럼 다음에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