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에 진행된 리코 GR 10주년 기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
행사장 입구의 입간판 .
이거 없었으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
케이터링 서비스 중 일부 .
두시 시작이라 , 두시에 딱 맞춰서 갔습니다 . 사람 많더라구요 .
삼성 nx100 런칭쇼 때 10분 늦게 도착했는데 먹을 음식이 하나도 없는거 보고 되게 실망했던 기억이 있는데 , 리코는 그렇지는 않았어요 .
심지어 준비된 크로와상 , 마들렌 , 쿠키 , 과일 , 음료들 전부 다 괜찮았음 ㅋㅋㅋ
(+ 세시 넘어서 도착하신 분들의 후기 사진들을 보니까 과일컵은 귤로 , 마들렌은 단순 쿠키로 대체되었더라구요 . 한 시간여동안 사람이 엄청 왔었나 봅니다 .)
좁은 지하 공간에 사람이 너무 빼곡히 몰려있어서 , 20여분정도 있다가 나왔습니다 .
사실 10주년 기념 행사 참석 목적이 ... 그린링 득템 + 10주년 기념 펌웨어 업데이트라 ...
10주년 기념 펌웨어의 모습입니다 .
엔딩크레딧이 추가됐어요 .
GR의 경우 , 공식적인 펌웨어 지원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 10주년 기념 펌이 올라가 있는 바디는 바디 사망시 까지 쭈욱 유지될 겁니다 .
GR2의 경우 , 추후 공식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게 되더라도 10주년 기념 로고가 삭제되지는 않을 거라는 답변을 받았는데 (단순히 엔딩크레딧만 추가되는거라 펌웨어랑은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 이건 정확히 모르겠네요 .
그리고 , 중고장터 시세 4만-4.5만정도 하는 한정판 그린링 .
시간이 좀 지난 뒤에 하나 구하려고 했었는데 , 10주년 행사 덕분에 그린링을 득ㅋ 템 ㅋ 할 수 있었어요 .
제가 받은건 이미 바디에 장착했고 , 남편이 받은 하나는 좀 묵혀뒀다가 예비용으로 쓰던가 , gr2를 들이면 그 바디에 끼워주던가 해야겠어요 .
+
소문난 잔치에 크게 먹을 건 없더랍니다 .
확실히 여자분들이 GR 많이 써요 . 행사장에 블로거 언냐들로 보이는 분들 엄청 많았어요 .
나도 블로그나 다시 시작해볼까 .... = _= ;
출처 |
Ricoh GR , Leica Q , iPhone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