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렙까지 ai만 하고 느즈막히 일반에 입문...

ai만 하다보니 와딩은 커녕 cs먹는 타이밍도 모르고 정글이 뭐예요 미니맵이 뭐예요

저를 기다리는건 언제나 패배 패배 패배 패배

심했을땐 2주인가 정도 한판도 못이겼던 때도 있었음...

그래도 마냥 재밌다고 낄낄 되면서 꼴픽 트롤픽 ....

총명 천리안 들고 깔맞춤도 해보고...

그러다가 각성하게된 계기가

노말 100승 찍고 자랑스럽게 친구 보여줬을때

패배수가 190패 ....

친구가 경악을함 .... 그 비난들, 조롱들...

아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남...

무튼 그때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고...

그때부터 특훈에 돌입함

바로 서폿으로

친구가 원딜이라 롤을 직접 배우는겸 해서 봇듀오로 서폿을 시작했음

처음엔 지젼 헬이였음

와드 여따박아 ^^ 하고 핑찍어준데다가 박는것도 못하고...

맨날 고정된 템트리 현돌 사고 하오골 사고... 상시 노와드는 기본 ㅋㅋㅋ

돈템 사라길래 돈템 샀는데 왜욕하냐고....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하면 지젼 웃음만 나옴...

무튼 소라카로 인간 포션, 와딩 시키는대로 박는 기계를 하며 친구 버스를 타며 승리수를 차곡차곡 채워갔음

하지만 승리수, 패배수 90개의 차이는 너무 컸음...

친구랑 같이해서 5연승 6연승을 해도 혼자 돌리면 5연패 6연패 7연패...

줄어들 기미가 전혀 보이질않음...

그래도 실력을 키우기위해 솔큐를 돌리는걸 멈추지않음...

pvp 공포증이 그때생긴듯

요즘도 노말 돌릴려면 좀 무서움 ... 질까봐...

암튼 그래도 cs 못먹고 2:2 싸움이 익숙한 나는 서폿만 파야한다는 나름의 결심아래

서폿선픽을 외치며 수련에 정진...

사실 너무 힘들었음

운좋게 라인전 잘했다!! 했는데 탑똥 미드똥이 역류...

대부분은 봇똥 ㅋㅋ

하지만 역시 200승, 패배까지 합치면 한 450판 정도?

서폿만 파다보니 실력도 늘고 맵리딩도 늘었음...

이쯤되니 원딜 보고 맞춤 서폿도 해줄수 있게됬고

여기 박아주세요 안해도 알아서 박게되는 기적을 봄

200승 찍었을때 패배수가 256패인가? 257패인가 무튼 적어둔거 잃어버렸는데 무튼 그랬음 ㅋㅋ

많이 줄었어! 하고 엄청 기뻐했던 기억이남 ㅋㅋ

그리고 의외로 정글과 미드 원딜을 하게 되도 승률이 나쁘지않게 될 경지에 도달함

특히 정글 세주아니 노틸러스

미드 르블랑 빅토르

원딜 케이틀린 시비르는

몇번 안해봤지만 승률이 괜찮음 랭겜이 아니라 전적은 안남지만... 전 너무 기뻐서 다 기억했음

모르실분들은 죽어도 모르실거임

내 실력이 오른다는 쾌감...

무튼 드디어 300승!!!

패배수 334!!!!

우와아앙아앙 많이 쭐었어!! 쭐었어!!

이제 쉔을 제외한 지원형 태그가 붙은 모든 챔프를 서폿으로 운영할수 있게됬고

(케일은 좀 어렵드라구요 ㅋ)

자이라, 문도, 오리아나등등의 뉴메타 서폿도 다룰수 있게됬음

그리고 드디어 핑와와 오라클을 쓰기시작함 ㅋㅋㅋㅋㅋㅋ

대회 고마워 많이 배웠썽 ㅋㅋ

이제 친구랑 봇듀오 가면 봇은 라인전 거의 이김

가끔 문도서폿 요딴거 하다가 망할때 빼곤ㅋㅋ

그 친구는 이제 너 만한 서폿 만나기 힘들다고 칭찬까지 해줌 ㅋㅋ

기분 개조앙 ㅋㅋ

그리고 지난주

친구랑 피방갔다와서 집에와서 한판 했는데

???????

360승 369패

엌ㅋㅋㅋㅋㅋ뭐야 어느새 한자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이기분 절대 몰르실거임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때 기분 좋아서 날아가는줄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후 거짓말 같은 연패로 지금은 15패 정도 차이나네요

아무튼 님들아

승리수 패배수 줄이고 싶으면 미드 정글 하세여 ㅋㅋㅋ

서폿으로 줄이기 개힘듬 ㅋㅋㅋㅋ 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