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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l_523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k2dok2
추천 : 4
조회수 : 79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7/13 11:59:57
깨달음을 얻어서 10분정도만 성욕이
없으므로 음슴체
골드까지 시련이 없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생각보다 빠른 시간내에 골드가 되었음
하지만 마법처럼 연패의 길을 수없이 달려
실버로 강등될지도 모른다는 긴장감 속에
한판한판 게임하는 골5 수문장이 됨
15점 오르고 20점이 떨어지는 지옥같은 mmr은
이미 내 전의를 상실시키기에 충분했고
그간 좋다고, 튼튼하다고 믿어왔던 멘탈은
산산히 부서져 가루가 되버렸음
난 여기까진가 하는 생각과 동시에
내가 왜 롤을 시작하고 왜 하고 있는가 에 대한
쓸데없는 망상에 빠질 무렵
우연찮게 해물님 방송을 보게 됐음
잘하기도 하지만 연패를 하고 강등이 되어도
웃으며 즐기는 모습에 일찍이 포기하려던
바보같은 내 모습이 투영되면서 나라고 못할까
싶은 생각이 번쩍 듬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는 게임이고
티어가 절대적인것도 아닌데 너무 승과 티어에
얽매여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해물님의 방송이 나를 새롭게 태어나게 해준것 같음
최선을 다하되 즐기면서 승패에 집착않고
다음판을 준비하고 설사 또 지더라도
포기않고 다음을 준비하는...
해물님으로 인해 완전 새사람이 됐음
왠지 오늘부터 롤이 좀 더 재밌어질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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