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늘생일인 스무살여자사람인데요
20살되면 매일매일이 즐거울거란 그런 상상했는데
막상 되보니 이건뭐 재미도없고 더 힘들기만하고 그러네요
올초에 원래부터 심장쪽이 안좋았는데 재수술받고
학교도 합격했는데 어쩔수 없이 휴학하고
그래도 지금은 몸이 많이 나아져서 어린이집에서
이쁜애기들 봐주면서 나름 행복하다고 느끼고있어요
이제 내년이면 복학도하고 대학생활도 시작하는데
남보다 늦게 시작하는거라 참 막연하고 걱정되네요
저 힘날수있게 오유 오빠언니삼촌이모동생들이 생일축하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