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직장.
상대방 상사가 앞뒤 문맥도 모른체 나보고
"누구누구씨, 이거 왜 이렇게 했어? 이런 식으로 할거야?"
그런데 알고 보니 나는 일을 제대로 했고, 지가 상황 판단을 잘못함.
그래서 내가 "무슨 상황인지 알고 말씀하시는 거세요?" 라고 함.
상대방 당황하다가 따져 보니 지가 잘못한 거임
그러니 결국 할 말 없어서 마지막에 하는 소리가
"아무리 그래도 말이야, 젊은 사람이 말이야, 어른한테 그러는거 아니야!!"
진짜 기적의 논리임. 말인지 똥인지 모르겠음.
열받긴 했는데 여기서 덤벼드는 것 보단 그냥 가볍게 씹어주는게 더 나을 것 같아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오유에다가 일필휘지 중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