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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태어나서 딱 세번운다
게시물ID : sewol_52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따윌하고
추천 : 6
조회수 : 11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23 23:27:27
저거대로 사는남자가어딨겠냐만...난 어릴때 정말 많이울었다 눈가에 난 점은 눈물점이라고 부모님이 그래서 애가 유달리 눈물이많은거같다고 할정도로...그런내가 성인이되고나서 딱 두번울었다

첫째는 세월호 참사당시,그날 나는 학교가기싫다고 땡땡이치고 친구네집에서 빈둥거리다가 티비를 틀었는데 세월호 참사 얘기가 나오고있엇다. 처음에 뉴스는 전원구조 라는 식으로나왔기에 친구와나는 어유..무서웠겠다 그래도 다행이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고 곧 나온 오보라는 소식에 빨리 구했으면..곧 구하겠지 라는 안일한 얘기를 나눈 기억이난다 하지만 결국 구하지못하고 점점 애들이죽어가고 희망의불씨가 꺼질때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말았다.친동생이 학생들과 같은 나이였고 얼마전에 수학여행을 다녀오고 감정이입이 더 크게됬엇던거같다

두번째는 얼마전 오유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안에영상이 공개됬을때였다.얼마나 무서웠을까..얼마나 추웠을까를 정말 상상으로만 느꼈었지만 영상을 보는 순간 마치 상상이아닌 내눈앞에서 저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듯 무서웠고 미안했다 눈에서 나는 눈물을 막지못했다. 

세번째눈물은 참는중이다. 불쌍한 어린친구들에 복수가 끝나면 정말 펑펑 울고싶다. 그때까지 눈물을 참고 현 정권이 정의의 철퇴를 맞고 쓰러지는날 학생들을 위해서 맘껏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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